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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왜란, 동해, 남해에 대한 독자 감상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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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상	(2003-11-06 18:40:24, Hit : 1682, Vote : 0)

소설<바라쿠다>에 나오는 장보고는 공격원잠(SSN)인가? 전략원잠(SSBN)인가?

소설 <바라쿠다>에 나오는 대한민국 최초의 한국형 원자력 잠수함 장보고는 공격원잠(SSN)인가요? 아니면 전략원잠(SSBN)인가요? 소설에서 보면 서기 2005년에 우리나라는 남북한이 평화적으로 통일이 된 후에 중국과 국경분쟁이 일어났고 대만과 일본은 중국과 해상분쟁이 일어나는 등의 동아시아 지역은 군사적인 긴장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와 있어고 한국은 통일이후에 벌어진 국경분쟁으로 인해서 중국의 핵공격 위협에 시달려고 한국은 중국의 핵공격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 안정적인 핵전력 구축을 시도했고 가장 안전한 핵탄두 운반체인 움직이는 핵미사일 발사기지라고 할 수가 있는 전략원잠과 핵미사일을 마련하는데 국력을 쏟았고 국제정세가 변하면서 핵탄두를 준안정 헬륨으로 초음속 전략미사일을 전술공격용 초음속 순항미사일로 교체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일본의 항공모함 아카기를 중심으로 하는 제1기동함대 간부들이 한국해군 잠수함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에서 장보고함에 장착된 전략미사일에는 2백kt의 위력이 있는 핵탄두가 장착되어 있다고 하는데 2백 kt의 핵탄두라면 위력이 어느정도 인가요?
우리나라는 한반도 비핵화 선언으로 인해서 핵무기를 보유할 수가 없게 되어 있는데 전술공격용 공격원잠은 보유하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게 지만 핵무장 발사체제인 전략원잠을 갖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공격원잠과 전략원잠을 구분할 수가 있는 기준은 어떤 건가요!

社道光嘆 (2003-11-06 22:32:03)

한국에서 공격원잠이라고 우기는 전략원잠이죠. -.-;

데프콘에서 서울에 떨어진 핵탄두가 20kt이니 그거의 딱 10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전략원잠을 갖는 건 힘들겠지만 공격원잠은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시민 단체나
외국에서 난리 부르스를 추겠죠. -.-

공격원잠 = 다수의 무장(어뢰, 미사일 등)과 5~9천 톤 정도의 배수량을 갖춘 원자력 추진 잠수함
ex)트라팔가, 시울프, LA, 한, 루비, 바라쿠다, 아스튜트 등등.
※LA급은 순항미사일 원잠이라고 볼수도..;

전략원잠 = 어느 정도의 무장과 다수의 전략 탄도탄을 탑재하고 9천~1만 톤 이상의 배수량을 갖춘
원자력 추진 잠수함.
ex)델타, 오하이오, 타이푼 등등.

고로, 장보고는 전략원잠이라고 할 수 있죠. 근데, 탑재된 게 핵무기가 아니므로 순항미사일 원잠이
라고 우길 수도 있습니다. -.-;

고원상 (2003-11-07 08:27:36)

우리 대한민국 해군이 소설에 나오는 최초의 원잠인 장보고와 같은 원잠을 보유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제가 볼 때 우리나라의 시민단체들이 한국해군의 공격원잠 보유를 반대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는데...............!

社道光嘆 (2003-11-07 21:48:41)

이유는 많습니다. 동북아 군비 경쟁을 촉발시킨다는 이유, 필요 이상의 과도한 군사비(..는 무슨) 지출, 평화 통일에 걸림돌.. 등등 아주 많죠.(사실 합리적인 건 거의 없습니다만)

저는 원잠 보유에 찬성입니다. 옆 나라인 중국도 이미 갖고 있고, 일본도 머지 않아 갖게 될 거라고
보는데.. 전략까진 아니더라도 최소한 순항 미사일을 갖춘 공격원잠 정도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
습니다.

원잠을 가지려면.. 엄청 힘들겠죠. -_-; 일단 기술과 운용 경험이 부족합니다. 일단은 중형 잠수함을
건조하며 건조 기술과 운용 경험, 기술과 자본을 축적해야 합니다. 동시에 잠수함 탑재형 원자력
추진 기관에 대한 연구도 시작해야 하죠.(우리나라는 원자로 제작 기술은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만, 아직 소형화를 못해서..;-아닌가요?-)

가장 현실적인 것은 외국에서 원잠을 구매하거나, 기술 협력을 받던가 하는 건데.. 힘들겠죠. -_-;;

고원상 (2003-11-08 16:11:55)

우리 대한민국 해군이 원하는 원자력 잠수함의 성능은 어느정도 일까요? 소설 <바라쿠다>에 나오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 잠수함인 장보고의 원형인 영국의 아스튜트급 정도의 성능을 가진 원잠을 원할지 함명을 뭐라고 지을지 궁금해지네요!
제 생각에는 우리 해군이 공격원잠을 보유한다면 9척 정도 보유하면 좋을 것 같고 209형 장보고급 잠수함의 함명을 이어받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원상 (2003-11-08 16:19:02)

제가 생각하는 한국형 공격원잠(KSSN)은 미해군의 NSSN 버지나아급과 영국해군의 아스튜트급 중간 쯤이 되는 성능을 지닌 잠수함으로 다용도 범용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미해군의 주력인 LA급과 고가의 시울프급을 대체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NSSN 버지니아급과 정숙성과 탐지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아스튜트급의 장점을 가진 공격원잠이면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아파치 (2003-11-08 16:56:00)

공격원잠 9척... 그 정도 보유하려면 2030년 쯤은 될 지도 모르겠군요.

社道光嘆 (2003-11-08 22:24:48)

너무 많은 것을 바라시는 것은 아니실런지?

공격원잠은 일단 `비쌉니다'.. 바라쿠다에 나오는 장보고도 15억 달러죠. -.-;(..그게 얼마냐;;)

2~3척 정도에 성능은 LA보다 나으면 땡입니다. 더 바랄 것도 없죠 뭐.. 한급 잠수함 정도만 아니면
됩니다. -_-;.. 함명은 당연히 장보고급의 이름을 이어받을 듯, 뭐, 새로운 이름을 지어 붙일지도
모르죠. 김좌진이라던가, 이운룡이라던가..(←제 선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