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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소설 공동 연재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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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죠다(2018-04-24 22:52:35, Hit : 16, Vote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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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적 선생에게 당한 상처를...


                                                                                

이런 곳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이라 두서없게 쓰긴 했지만 너무나 괴로워 이곳에라도

하소연하고 싶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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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벌써 12년이나 지났네요

 

순천 팔마중학교 수학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평범한 날

 

수학 수업 시작 전 그 선생이 들어왔습니다.

 

수업을 시작하기전 그 선생은 각 학생마다 참고용 자료를 나눠주었고

 

앞좌석에서부터 뒷자석으로 옆에서 옆으로

 

다방면으로 넘기는 형식으로 배포되었지요.

 

제 옆은 저랑 절친한 친구가 앉아 있었습니다.

 

처음 한장 제가 먼저 자료를 받아 옆 친구에게 나눠주었는데 순간 장난끼가 발동해

 

친구의 시험지 모서리를 조금 구겨서 주었고 친구는 장난스러운 눈빛으로 절 보고는

 

'넌 죽었어' 이런 제스처를 취하고 웃으며 넘어갔습니다.

 

그 다음 두번째 자료는 친구가 저에게 넘겨주는 형식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복수를 하겠다며 제 자료를 심하게 구겨서 넘겨주는 것이었습니다.

 

당황한 저는 자료를 받자마자 황급하게 폈지만 구겨진 자국은 조금 남아 보인 상태였습니다.

 

수업이 시작하고 한 10분뒤

 

제 옆자리를 지나가던 교사는 제 자료를 보더니

 

이게 뭐냐? 이러며 저에게 왜 이러는지 누가 했는지 묻지도 않고 그냥 저를 일으켜 세우더니

 

웃으면서 넌 좀 맞아야 겠다 이러며 뺨을 수차례 내려치고

 

그 다음엔 엎드리게 한다음 발로 저를 엄청 걷어차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다 때리고 난 후에는 뒤에 나가있으라 하다가 뒤에 나간 저를 보고는 다시 때리고

 

아니다 그냥 밖에 나가있으라고 하였습니다.

 

아마 지금껏 가장 펑펑 운 날 중 하나였을 것 같습니다.

 

12년이 지난 지금도 생각날만큼 분하기도 하구요.

 

제가 잘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친구에게 먼저 장난을 친건 저니까요.

 

하지만 그 종이는 정말 뺨과 다리로 걷어찰 만큼 구겨진 상태가 아니었고 가방에 넣어놓고

 

3일정도 지나면 구겨져 있을 정도로 보일정도였습니다.

 

제일 화나는 부분은 저에게 이게 왜 이러는지 내가 그런건지 자초지종 얘기를 들어보지도 않고

 

그냥 종이만 보더니 이게 뭐냐며 넌 좀 맞자며 반애들 전체가 보는 앞에서 그렇게 구타를 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분합니다.

 

차라리 따로 불러서 자초지종을 듣고 제가 잘못한 부분에 처벌을 받았으면 이렇게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았을텐데..

 

그 사건으로 저는 친구들에게 뺨맞고 구타당한 아이로 기억되며 지금도 가끔 만나

 

얘기하는데 겉으론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너무나 분하고 괴롭네요..

 

윤재용씨

 

지금 순천 풍덕중학교에서 근무한다고 들었습니다.

 

내가 잘못한 부분은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후사정 자초지종을 듣지도 않고 웃으면서 나를 구타하던 당신의 모습이

 

아직도 제 눈에 선명하네요.

 

성인이 된 지금의 넓은 사회에서는 법의 아래에

 

여러 사람들이 각자 중요한 일을 맡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생이라는 직업은 그런 큰 사회에 나가기 전

 

미성년자 학생들만으로 구성된 작은 사회에서 너무나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이지만 때로는 법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가족이 될 수도 때로는 악마가 될 수도 있지요.

 

저는 당신을 선생으로 생각안합니다.

 

당신은 저에게 악마가 되어 12년간 쫓아다니며 나를 괴롭히네요.

 

선생 손가락 하나하나 숨결 하나하나에 학생의 인생이 달려있습니다.

 

부디 지금 가르치는 학생들에겐 사랑으로 가르치는 선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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