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없음

 

전쟁소설 공동 연재 게시판입니다.

회원은 누구나 연재할 수 있습니다. 퍼온 글 금지. 3회 이상 쓸 각오가 된 분만 쓰십시오.


  긔펴어(2018-08-08 00:32:07, Hit : 43, Vote : 0
 아르바이트 하다가 울면서 뛰...


                                                                                안녕하세요. 동네에선 이름만 말해도 다 알만한 장사가 아주 잘되고 크기도 큰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입니다. 집사정이 좋지도 않을 뿐더러 학비는 부모님께 손벌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커서 착실히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그 동안 편의점, 택배, 고깃집, 인형탈, 전단지 등등의 많은 아르바이트를 해왔고 또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어서 저는 다를줄 알았습니다. 참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오늘, 생각이 달라졌어요.

오늘 1시쯤, 어려보이는 아이를 데리고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손님이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그 손님은 오자마자 저를 보고 반말을 하시며 물가져와, 야, 알바! 등등의 듣기 좋지 않은 소리를 하셨습니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도 저는 네 손님, 죄송합니다 등의 말만 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진상손님 한 두번 보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그 손님이 식사를 다 하시고 나가려고 하셔서 상을 치우려고 보니 상 위에 똥이 든 기저귀를 당당하게 올려두고 가시더라구요. 그동안 기저귀를 많이 치워봤지만 그동안은 그래도 상밑같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놓고간 기저귀였기 때문에 기분은 나빠도 참고 치웠는데, 이번에는 아예 아르바이트생을 개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운터에서 계산하는 손님에게 기저귀를 가져가서 가져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손님은 기저귀정돈 당연히 알바생이 치울 수 있는거 아니냐, 그것도 못하냐, 애 엄마가 하나 하나 다 들고 다녀야 하느냐 등의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저는 참지 못하고 알바가 시다바리인줄 아느냐고 왜 반말하냐고 소리질렀습니다. 그러자 식당 안의 손님들이 제 쪽을 쳐다봤고, 사장은 당황해서 손님에게 제가 잘 타이르겠다고, 그냥가시라고 하길래 제가 가긴 어딜가느냐, 기저귀 가지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사장이 절 밀치며 손님을 내보냈고, 저는 사장에게 남의 장사 말아먹을일 있느냐고 지금 뭐하는 거냐고 혼나고 있는데, 갑자기 너무 서러워서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장에게 더러워서 안해쳐먹는다고 소리치고, 밖으로 뛰쳐나와서 차에 타려는 진상손님의 얼굴쪽으로 기저귀를 집어던졌습니다. 울면서 집에들어와 한숨자고 폰을 확인하니 사장에게 부재중과 메시지가 와 있었습니다. 내용은 당장 와서 손님에게 사과하라고, 안그러면 고소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사과는 죽어도 못하겠다고 했는데, 그럼 고소하겠다며 저에게 욕을 하면서 소리치는데, 눈에선 눈물이 계속 나오고, 하소연 할 곳은 없어 판에 글을 올립니다. 지금이라도 가서 비는게 맞나요?                                                                        





13958   홈마 카메라  긔펴어 2018/08/08 84 0
13957   진짜 네이트판 9급 엄청후려치네  긔펴어 2018/08/08 54 0
13956   누가 진짜죠?  긔펴어 2018/08/08 55 0
13955   (분노의 스압)알바하다 만난...  긔펴어 2018/08/08 75 0
13954   나 오마이걸 멤버인데 질문받음  긔펴어 2018/08/08 50 0
13953   편의점에서 담배 1갑을 카드로 샀을때  긔펴어 2018/08/08 55 0
13952   못생겼다  긔펴어 2018/08/08 65 0
13951   이거 누구였지??  긔펴어 2018/08/08 61 0
13950   최근에 겪은 가장 훈훈했던 순간을 ...  긔펴어 2018/08/08 44 0
13949   누가 진짜죠?  긔펴어 2018/08/08 42 0
  아르바이트 하다가 울면서 뛰...  긔펴어 2018/08/08 43 0
13947   미쳤네 나 6시에 자고 지금 일어남  긔펴어 2018/08/08 41 0
13946   신용불량 기록 때문에...취업이나 ...  긔펴어 2018/08/08 45 0
13945   나보다 쿠션 요상하게 알게된...  긔펴어 2018/08/08 60 0
13944   오늘은 눈 안가렸어?  긔펴어 2018/08/08 42 0

[1] 2 [3][4][5][6][7][8][9][10]..[932]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1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