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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소설 공동 연재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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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사(2003-06-11 23:30:00, Hit : 1392, Vote : 1
 ALPHA STRIKE PR FLT. (4)

< RED CROSS >

상황이 진짜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슬슬 제정신을 차린 정찰대가 정말 교과서적인 엄호사격과 약진의 반복을 통해 거리를 좁히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진출거리는 150m가 한계다. 거기서부턴 차폐물도 없고 말그대로 허허벌판이다. 뭐, 연막탄을 던지고 무지막지한 화력엄호-풀메탈쟈켓에 나왔던 것처럼-하에 떼거리로 밀고간다면 뚫을 수도 있겠지만 SAW하나에 8명만으로는 150m를 돌파하기가 마땅찮다.

"하핫, 타임 크라이시슨가? 타임어택이군. 짜잔∼ 몇분이나 남았나?"

아이스맨은 첫탄창을 떨구고 두번째 탄창을 꽂으면서 시간을 가늠했다. 그리고는 번개같이
몸을 돌려서 자동으로 8발을 뿌린다. 기관총의 엄호아래 돌격하려던 정찰대가 순식간에 얼
어붙으면서 엄폐물로 콩튀듯이 흩어졌다. 다시 아이스맨이 무전기를 잡는다.

"아이스맨으로부터 루시퍼4!"
"루시퍼4."
"몇분이나 걸려야 되는거야?!"
"...12분, 조금만 버텨봐! 우리도 정신 없다고!"
"라쟈, 우띠, 타탕!타탕!타타탕!"

어느새 바위뒤에서 기어나온, 그리고 50m지점까지 진출한 한녀석에게 식겁해서는 방아쇠를
당겨서 피격당한 녀석은 자동화사격장의 표적처럼 튀어 넘어갔다. 다시 전자동으로 몇군데
에 제압사격을 더했다. 순식간에 탄창이 비었다. 오른손 검지만을 뻗어 탄창을 제거하는 동
안 이미 왼손은 허벅지를 더듬어 3번째의 28발들이 탄창을 삽탄한다. 손바닥으로 카빈의 왼
편을 밀어치자 묵직한 노리쇠가 전진하면서 이미 달아오른 약실로 초탄을 밀어넣는다.

"116발인가? 소모율을 따지면 절대 많다고는 볼 수가 없잖아?! 저 호로라기들.."

잔탄을 계산한 아이스맨이 뇌까린다. 223이 두탄창해서 56발, 9미리가 네탄창해서 60발...얼
핏 보면 세자릿수이니 만치 많아 보이지만 자동화기로 쏴대기 시작하면 금방 엥꼬다. 그렇
지만 상당한 정도의 조준사격에 정찰대도 운신이 힘들다는게 아이스맨쪽의 어드밴티지다.
물론 SAR팀 '루시퍼4'가 올때까진 10분이 남았지만 장담은 절대 못한다.

"타아앙!"

단발총성과 함께 정찰대 하나가 쓰러졌다. 아이스맨은 움찔했다가 다시 주위를 확인했다.
7,62㎜급의 총성이다. 그를 노린건 아니었다. 분명한 건 아이스맨을 지원하는 저격수가 있다
는 것이다.

"탕! ....탕!...타라락!,타다다탕!"

다시 연속된 단발사격과 잡아찢는 듯한 사격음의 분당 천발짜리 기관총 두정 및 역시 7.62
㎜급 자동화기의 일제사격이 남아있던 중앙군 정찰대를 휩쓸었다. 적정찰대가 전멸한후 북
동쪽 고지의 능선에서 몇몇이 나타났다. 거의 유목민을 방불케하는 코스튬을 보아하니 아측
의 장거리 정찰대 LRRT가 틀림없다. 그 중 리더로 보이는 까무잡잡한 동양인이 아이스맨
에게 다가왔다.

"SCOUT 3의 '장'이오. 반갑수다."
"FOX의 아이스맨, 목숨하나 빚졌군요."
"원래는 새벽부터 당신 비컨을 계속 추적했소. 잘 숨던데..."

탄탄한 체격에 SVD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사람이 저격한 장본인일 것이다. 그를 지
원한 2정의 기관총도 독일제 MG3이며 다른 팀원들도 세부적인 차이는 있지만 전부 308급
을 주무장으로 들고 있었다. 다루기 쉬운 5.56미리짜리로 제압사격을 하기보다는 308의 위력
을 살려 원거리에서 한방치고 날르겠다는 것이 랏트팀(LRRT)의 스타일이다.
리더이자 저격수인 장은 구인민군특수부대 출신일 것이다. 왠진 모르지만 아이스맨은 알아
볼 수 있었다. '장'도 아이스맨을 보고 여러가지를 알아냈을 테지만 서로 입밖에 내지는 않
는다.

황토색으로 '도배'한 슈퍼퓨마, 콜사인 '루시퍼4'가 착지하는 것을 보면서 장이 인사를 건넸
다.

"아까 보니까 총솜씨도 그렇고, 조종사치곤 상당하던데?"
"옛날에 좀 굴러다녔거든......"
"잘 가시오. 행운을 빌어드리리다."
"아니, 행운은 나에게서 떨어져 나간지 오래인가봐요.아마도..."
"이륙합니다!!"

루시퍼4의 도어건너가 외치고, 슈퍼퓨마가 먼지를 있는대로 날리면서 상승했다.

"707인가?"

아무도 듣지 못한 장의 독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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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은 그제쯤에 올리려고 했는데, 다써놓고 한순간의 조작실수로 날려먹은 통에....눈물을 머금고 다시..
스토리라인은 기존판과 똑같습니다.
단지 보기 좀 어색하다 싶던 문장을 손보고, 장황하게(중요!) 늘렸을 뿐..;;;



김윤석 (2003-06-12 12:50:54)  
이하사님. 연재 늦으시면.. 또 버프 부릅니다-.-;.
김창대 (2003-06-12 12:51:35)  
go.go.go
社道光嘆 (2003-06-12 20:48:49)  
..707이라 하면..[곱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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