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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소설 공동 연재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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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사(2003-06-24 22:08:26, Hit : 1274, Vote : 2
 ALPHA STRIKE SORTIE -1- (3)

< BELLDANDY >

2일후, 2중대의 전원은 출격준비를 하고 브리핑룸에 집결했다.

"다 왔나? 오늘은 연습이다. 1700에 출격, 1900에 랜딩이다. 공역은 섹터 53A,B. 편대단위의
대지공격이다."

여기에 이어진 아이스맨의 세부브리핑을 중대원들은 무표정하게 응시했다.

"질문?"

아이스맨이 언제나처럼 설명을 마치고 묻는다.

"훈련이라면서 왜 전부 실탄을 갖고 갑니까?'

언제나(??)처럼 가이다.

"실탄과 훈련탄은 떨어트릴 때 느낌이 틀리다는 것은 잘 알지? 투탄 직후에 이탈하는 감도
틀리다는 것도 알테고. 간단해, 빨리 익숙해 지게 해야 하니까."

이때가 1000이었다.

시간은 흘러흘러, 해가 넘어가려고 할 무렵 2중대가 주기된 구역이 부산해지기 시작했다. 8
기의 기체가 밤(BOMB)과 미쓸(MISSILE)을 달고, PR' 점검중이다. 건쉽그레이바탕에 꼬리
에 인시그니어 화이트로 눈사람을 그린 해리어의 좌석엔 아이스맨이 기장 파크상사와 함께
마지막 점검중이었다. 보잉제 해리어 2+에는 AIM-9이 2발, 25미리가 300발 이빠이(--;),
MK82 AIR 고저항 폭탄이 4개 달려 있었다. 쿠거 역시 황토색 계열로 칠한 미라지F1에 매
직2발, 250kg 폭탄 4발을 매달았고, 그외에도 각기 로켓과 폭탄을 장착하고 비행대기선상에
정렬했다.
현지시각 1700정각, 석양을 뒤로 하고 전폭기들이 날아오른다.
2중대는 모두 연료를 만땅 채운 상태로 드롭탱크는 달려있지 않다. 이들의 목표공역인 53A
와 B는 기지 북쪽에 위치한 사폭훈련장이다. 보통 갖다놓은 것은 이미 고철이된 쓰레기들이
다.  넘어가는 해를 보면서 2대씩 짝지은 전투기들이 표적으로 내려꽂히기 시작한다.
중대통신망에서 "BOMBS, AWAY!"가 들리고 뒤를 따르던 윙맨들이 즉석에서 결과를 말해
준다. 대부분 명중탄이었고, 간간히 삑싸리난 것도 있지만, 이 시간대의 불명확한 사물인지
능력에도 불구하고 명중률은 상당했다. 대충 2회씩의 폭격이 끝나갈 무렵 중북부공역을 총
괄하는 'JERRY' 사이트의 호출이 떴다. 보통 2중대의 호출부호는 '세컨드'다.

"제리 투 세컨, 옐로43, 보기(BOGEY) 4, 즉각 대응하라."
"세컨 씩스, COPY......전원 폭탄 버리고, 쿠거, 가이, 이반가자."
"제리 투 세컨, 헤딩 0-9-5, 디센투 앤젤 포."
"세컨, 제로 나인 파이ㅂ, 앤젤 포, 카피."

아이스맨과 윙맨인 쿠거, 가이와 이반이 먼저 행동을 개시했다. 옐로43은 접적지역 약간 안
쪽이다. 숫자로 보건대 공격기와 엄호기 각 2대씩, 4대일 것이다.

"제리 투 세컨, 0-8-3, 옐로 프러스 10(40해리)."

마지막으로 JERRY에서 통보해준 방위와 거리다.

별로 멀지는 않다. 하지만 선발 4대를 빼면 전부 기총뿐이라, 아이스맨은 후위 네대를 귀환
시켰다. 접근 속도를 보건대 3분이면 가시거리안에 들어올 것이다. 물론 야간이니 가시거리
라 하기엔 문제가 좀 있지만..(좀?)
2분하고도 25초후, 아이스맨과 쿠거가 우측으로 예리하게 선회하면서 조준레이더를 작동시
켰다. 아이스맨의 APG-65레이더가 잡은 적기는 분명히 플로거다. 적기들도 2기씩 찢어져서
각기 대응을 시작했다. 하지만 약간 늦었다. 베르단디의 아이스맨이 MIG의 꼬리를 제대로
잡고 "FOX 2!"를 외쳤다. 번쩍이는 섬광과 함께 로켓모터의 불꽃이 정신없이 도망가려는
플로거의 꼬리로 달려갔다. 잠시후, 폭발과 함께 꼬리가 날아가 버린 플로거가 추락하는 것
이 보였다. 이미 아이스맨은 두번째 표적을 찾아 기수를 돌리는 중이었다.

"젠자아앙!!! 내뒤좀 떼어줘!!"

가이의 목소리다.
아마 이반의 뒤를 쫓아가다가 잡힌 것 같았다. 아이스맨이 당장 쫓아가려했지만 해리어는
가속이 딸려서 쫒아가기가  힘들었다. 잠시후 아이스맨의 눈앞을 가로지르는 재규어와 그뒤
의 MIG가 눈에 띄었다. 두툼한 기수가 23이 틀림없다. 아이스맨의 시선이 플로거를 따라가
는 순간, 예광탄이 MIG의 하부 7시 방향에서 올라오면서 좌측 주익을 동체와 분리시켜 버
렸다. 시껍한 아이스맨이 베르단디를 급상승시키자, 황토색의 미라지가 다시 기관포를 퍼부
으면서 다른 MIG-27을 공중분해 시켜버리는 것이 보였다. 상당히 사격각도가 큰 편이었고
거의 '디플렉션 슈팅'에 가까웠다. 아이스맨이 주위를 확인했을때 남은 MIG-23 한대는 이
미 구역을 이탈해서 쌔빠지게 날라버리고 있었다.

"아이스맨, 체크." 아이스맨이 점호를 부른다.
"쿠거, 첵." 상당히 흥분하고 있다.
"이반, 첵." 냉정하지만 어딘가 불만스러운것 같다.
"가,가이, 첵." 마지막으로 대답한 가이는 상당히 떨고 있었다.

뭐 간신히, 2중대의 첫실전은 승리로 끝난것 같다. 3기 격추, 이만하면 상당한 정도가 아니
라 거의 대단무쌍이다.

"집에 가서 발닦고 자자."

아이스맨이 편대를 추스렸다.
착륙한 후, BPO를 완료하고서 아이스맨이 중대원들을 모아서 상황을 종합했다. 각자의 증
언을 모아본 결과 공격기인 27과 엄호조 23, 각 2대씩으로 이루어진 기습폭격대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공중전의 최고 수훈은 역시 '새까만' 신참 쿠거다. 30미리만으로 2대를  
Shoot Down 시켜 버렸으니, 장난아닌 실력이다. 그것도 두번 모두 '편차 사격'이었다.
새로운 에이스(아직 에이스는 아니지만)의 등극을 알린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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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어, 손이 떨립니다.....
오전내내 처절 그 자체였던 잡초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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