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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소설 공동 연재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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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사(2003-07-02 23:15:44, Hit : 1059, Vote : 1
 ALPHA STRIKE SORTIE -1- (5)

< BELLDANDY >

초계중에 피시베드를 공중 분해시켜 버린지 아직 이틀, 브라운과 샌드의 2색 사막위장색을
칠한 재규어에 가이가 달라붙어 있다. 뭘 하는걸까하는 의문을 가진 아이스맨이 다가갔다.
가이는 기수좌측 에어 인테이크 앞부분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보통 '노즈 아트(NOSE
ART)'라고 하는 파일럿의 로망(?)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림을 본 아이스맨, 한마디한다.

"야, 그거 '멀티'라고 부르진 않을 거지?"
"'마루치(MULTI)'맞는데요."
"젠장."

아이스맨은 그냥 속으로 중얼거리고는 지신의 갈 길을 갔다. 어차피 누드를 그려넣건 뭘 그
리던 상관없다는 주의의 아이스맨이다. 아이스맨도 좌측 기수에 베르단디를 그려넣고 다니
다 못해, 그 자신, 비행복에 캐릭터패치를 만들어서 찍찍이로 붙이고 다니는 자칭 <여신진
리교 W-2 파견대장>으로서, 변태성으로 따지자면야 반경 10km이내에선 아이스맨을 따를자
를 찾기 힘들 정도다. 자타공인 'H 그 자체'인 인종이다.

아이스맨의 기체는 베르단디라 부른다. 다 알거다. 전형적인(?) 일본만화 '오! 나의 여신님!'
의 히로인이다.
다들 아시다시피 처음에 여신님's을 그려넣은 것은 '90년대 후반 JASDF의 502정찰비행대
의 RF-4E 팬텀 3대에 여신 3자매를 엄청난 포스터급 퀄리티로 그린 것이 최초다. 그후 '03
년에 ROKAF의 131비행대의 팬텀중 1대에 '베르단디'가 역시 대단한 품질(JASDF와 거의
동급--;)로 그려진 적이 있지만 그해가 가기 전에 지워졌다. 그후 확인된 '베르단디'는 FOX
의 기체뿐으로 전부 3대, 아이스맨이 사용한 기체들이다. 물론 그중 두대는 불쏘시개가 되어
서 사라졌지만, 이미 이들의 사진은 '외부'에도 널리 유포되어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131비
행대의 것은 거의 찾기가 힘들다. 그래도 어떻게 몇장이 나돌고 있기는 한데, 공개적으로 나
와있는 5장의 경우, 전부 한날에 촬영된 것이다. '03년에 있었던 기지 개방 행사 중에 찍힌
것으로, C형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깨끗한 팬텀의 NO.1 엔진 인테이크 램프에 단
행본 12권 표지그림을 약간 응용한 베르단디가 그려진 사진이다. 원래는 대형 크레인에 앉
아 있는 모습을, 크레인 대신 빠알간 SNAP-ON 공구통으로 바꿔놓은 노즈아트다. 하지만
다음해인 '04년의 오픈하우스에서는 목격되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몇가지 의견이 분
분한다. 일본 만화 캐릭터라는 점이 윗대갈들의 심기를 거슬리게 했다는 것부터, 기지 개방
행사용 1회용 마킹이라는 말까지 있다. 이에 대해서 '03년에 촬영된 보도용 사진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베르단디는 한대뿐으로, 그나마 1년도 못 채우고 지워진 것이 확인된다.

뭐, 이곳 FOX만큼 오만가지 고성능 전폭기들이 널려있는 곳도 찾기 힘들다. 구식의 60년대
의 초기제트기부터 최첨단에서 약간 모자란 3세대까지 보유하고 있고, 각자의 도장, 마킹도
거의 기체수에 맞먹을 만큼 다양하다. 그래도 기체도장은 거의 3가지 패턴이 일반화된 편이
다.
동네특성상 누리끼리한 모래색 패턴이 가장 많지만, 과반수를 차지하지는 못하며, 사막색도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 영국식 단색, BROWN이 혼합된 프랑스식 2색, GREEN이 섞인 3색
패턴등 난리도 아니다.
그 담으로 많은 것이 구미등지(경상북도 구미 아님;;)에서 유행하는 GREY계열이 있다. 통칭
'제공미채'라고 하는 미국식 투톤그레이, CDF쪽의 짙은 투톤그레이가 주류를 이루며, 보통
제공임무를 전담하다시피 하는 3,4중대가 애용한다.
세번째는 미국식의 차콜 리저드, 2색 그린의 중부유럽형 위장색 같은 그린계통이 있는데, 잘
쓰이진 않으며 유럽제 공격기들에 간간히 눈에 띄는 정도다.
아예 영판 퍼스널 컬러로 도배(?)를 해댄 것도 있으며, 일관되게 건쉽그레이를 칠하는 아이
스맨의 베르단디가 대표적이다. 샤크의 경우는 IDF식의 3색 위장을 약간 변형해서 칠한다.
마킹의 경우는 아예 중구난방이다. 국적마크조차 찾아보기가 힘들며, 극단적으로는 아예
ROKAF의 F-16에 맞먹을 정도로 '단무지(단순,무식,지저분)'에 가까운 기체도 있다. 뭐 이
정도는 용병부대라는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봐줄 만도 하다.
조종사 패션(--;;)도 온갖 종류다. 보통 많이 쓰는 NATO규격에 맞는 것이라면 아무거나 입
는 용병답다. 가장 눈에 띄는 화이바나 슈트의 경우, 주로 미제가 많은 편이며 유럽제도
40%정도를 점유한다. 슈트는 미제인 CWU-27 시리즈가 가장 많으며, 색상은 걸프전 직후
많아진 사막색이 가장 많다. 화이바도 역시 미제 HGU-55/P가 주류로, 회색과 샌드가 섞여
있다.
개중에 특이한 것이라면 아이스맨의 시커먼 비행복과 화이바가 있는데 여기에 인시그니어
화이트로 눈사람을 그려서 포인트(!?)를 줬다. 가끔 유치원생 같다고 씹히는 주황색 슈트도
있는데 어디 해군 항공대나 JASDF쪽에서 쓰던 것들이다. 신참인 가이가 여기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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