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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소설 공동 연재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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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사(2003-07-22 20:46:48, Hit : 904, Vote : 2
 ALPHA STRIKE SORTIE -2- (6)

< HISTERIC FOX >

1중대가 다시 기수방향을 185로 잡고 출력을 높였다. 스크램블 3조도 거기에 끼었다. 잠시
후 3조의 3대가 삼각편대로 몰려다니면서 매직2로 피시베드 한대를 막 공중분해 시켜버리는
것이 아이스맨에게 목격됐다.

"샤크 투 아이스맨. WATCH MY TAIL."
"아이스맨, 라져."

시커먼 매연이 끊어진 엔진배기구가 황색 애프터버너의 불꽃을 끌면서 누구 말마따나 이따
시만한 팬텀이 우로 예리하게 선회하면서 F-7의 꼬리를 노린다.

"이것들은 중국제 세븐 후기형이야. 걍 21이 아니라구."
"우째 빠르더라."
"샤크! 브레이크!! 폭스 투!!"

풀파워 땡겨서 삼만육천파운드가 나오는 팬텀은 가속이 해리어보다 졸라 좋기에 밟아도 속
도가 안나오는 아이스맨이 약간 거리를 두고 따라가고 있었는데, 그틈에 한놈이 끼어든 것
이다. 하지만 사이드 와인더를 날리기엔 절묘한 거리와 각도다. 아이스맨이 이런 절호의 기
회를 놓칠 리가 없다.
지체없이 날아간 AIM-9이 피시베드의 꼬리를 찢어발긴다.

"스플래시드 원, 피시베드. 빽태클은 레드카드야! 넌 퇴장!!"
"미쓸 어웨이!"

담은 샤크다. 동체밑에서 빠져나간 스패로가 연기를 끌면서 날아가더니 갑자기 말도 안되는
엄청난 고기동을 보이면서 좌측 6G로 선회하던 피시베드의 동체 위에서 폭발을 일으켰다.
그 7은 선회하던 중력까지 합쳐져서 반토막이 나버린다.

"봤냐?"
"저거이 스패로 맞아여?"
"내래 암것두 못봤어리."

샤크와 크레이의 대화에 불쑥 끼어든 '냉장고의 불침번' 아이스맨의 일갈이다.

"저걸 찜통에 넣구 삶아불까부다."

샤크가 꿍시렁댄다. 의외로 쪼잔한 면이 있다, 샤크에겐.
1중대도, 3조도 각자 포착하고 두들긴 결과, 첨과 비슷한 7대를 떨어뜨렸다. 잠시후 통신망
곳곳이 조금 틀리게 시끄러워졌다.

"빙고."
"기름없네. 제이크 이탈한다."
"빙고. 투."
"빙고 쓰리(^^;;)."
"폭스 편대, 점호. 부머도 다 불러!"
"세븐.......씩스.........파이브.......포...쓰리."

2조의 번호가 거기서 끝났다.

"빠진게 누구야?"
"4중대, 알과 블루."
"누구 본 사람?"
"알은 못 봤고, 블루는 몰라."
"블루는 낙하산 봤어. 76, 90 이야."
"아이스맨 어딨나?"
"1-16, 역시 빙고, 좀 있음 조커야."
"레드폭스에서 각기로. 폭스편대 이탈하라."
"오 쉣, 브렉!!! 뒤에...펑펑!..지지직."
"뭐야?! 누구야? 각 조 보고하라!"
"3조, 할리가 당했다! DAMN IT!! 너무 빨라! 어딨어?!"

3조 선임인 배론이다.

"우라질! 지직......."

잠시후 배론도 통신망에서 사라졌다.

"3조는 1-17로. 빨리!!"

아이스맨이 지시했다. 스크램블 3조에서 살아 남은건 에릭뿐이다.

"저 자식 날랐다! 졸라 빨라!"
"에릭, 합류해라! 명령이다!"
"로저. 카피."

1분후 에릭의 미라지 2000이 아이스맨의 시야에 들어왔다.

"아이스맨으로부터 샤크, 에릭좀 데려가."
"오케바리. 자넨 내려가서 기름이나 넣어."

이미 연료계가 엥꼬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아이스맨이 황급히 항공도를 뒤진 다음, 무선채
널을 바꿨다.

"파파 22, 아이스맨이다, 여신님이 목이 마르시다."
"어서 오게. 델타 투 오스카."

아이스맨이 그날의 암호 체크리스트를 훑었다.

"찰리 제로 엑스레이."
"카피."

역시 포인트 22로 전진보급소다. 헬기들이 애용하는 곳으로, 해리어같은 수직이착륙기는 이
런 전진보급소가 있다면 상당히 효율적인 작전이 가능하다. 먼지를 휘날리며 베르단디가 착
륙장에 착륙했다. 지상요원들이 기체좌측의 공중급유용 프로브에 호스를 돌려 끼웠다. 편법
이지만 특히 해군쪽에서 급할 경우엔 이렇게 급유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다. 계기판의 연료
계 바늘이 다시 올라간다. 대충 바늘이 3/5를 넘었을때쯤....

"이반, 내 뒤좀 떼줘!"
"기둘려. 어∼∼ 잡았다. 폭스 투!"
"레온이다! 피격됐다! 이베이젼!"

연료계 바늘이 조금 더 올라갔을 때 아이스맨이 밖을 보면서 손으로 목을 긋는 시늉을 했
다. 즉시 호스가 풀리고, 프로브가 접혀 들어간다. 잠시 후, 좌측의 정비사가 아이스맨을 보
면서 엄지를 세웠다. 그것을 보면서 스로틀을 최대로 밀었다. 베르단디가 다시 하늘로 떠오
르기 시작한다. 고도계가 300을 넘자, 아이스맨은 노즐각도를 올리면서 헤딩을 045로 잡았
다.

"세컨, 여기는 씩스. 상황은?"
"이반입니다. 밴딧은 14, 오 하나님! 훅!"
"쿠겁니다. 방금 1대 잡았습니다. 잌!! 탤리 호!"
"레온 어딨냐?!
"................."
"레온!"
"................."
"제길, 세컨 씩스다. 레온 본 녀석없냐?"
"...."

씹혔다.

"제리, 아니 어디든 좋다, 레온 추적하고 있지 않았나?"
"놓쳤다. 로스트 컨택!"

아이스맨은 스로틀을 밀면서, 고도계가 12000을 가리키자, 무선내용에 귀를 기울였다.

"부머다. 클리어 투 랜드.......크레이, 적은 어디야?.......샤크로부터 에릭에게, 내려가는 것이
좋겠다.....비스트, 괜찮냐?.....난 괜찮아...어 아니군. 이탈한다.......레온은 언제 당한거야?......몰
라!!"

귀환하는 중인 2조는 슬슬 장주를 돌고 있었다.

"아이스맨으로부터 쿠거, 어디냐?"
"귀측으로부터 3시방향입니다. 앤젤 포틴."
"저건가? 이반, 상황은?"
"대충 정리됐습니다."
"이반, 편대를 수습해라. 누구 레온꺼 구조무선 못잡았나?"
"......"
"제리 투 폭스, 손님이 돌아간다."
"레드폭스로부터 각기로. 이 시간이후로 모든 작전을 다시 짠다. 올 에어크래프트 RTB."
"레온 어딨냐?"

아이스맨의 공허한 중얼거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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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조회수 최저를 향해서..............(이미 자포자기)



社道光嘆 (2003-07-23 14:49:54)  
..재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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