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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소설 공동 연재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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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마(2003-08-15 09:01:40, Hit : 4399, Vote : 5
 삼국전쟁 4...초대받지 않은 손님

2003년 4월 17일 제주도 남서쪽 50km해상

새벽에 급전을 받고 달려온 기러기급 고속정 수척과 광개토대왕급 프리킷 검모잠함 그리고 김구급 원자력 잠수함 김규식함이 정신없이 해상을 수색하기 시작했다.새벽에 일어난 사건은 대한 컨벤션호를 통해 본사로 긴급히 타전되었다.비록 소나를 탑재하지 않는 일반 상선에 불과하지만 엄청난 물기둥과 수압은 충분히 승무원들에게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다.때를 발맞추어 일본은 자국의 함이 자동 항해 장치의 고장으로 표류하던중 사라졌다는 성명을 발표하게 되었고 이는 한층더 한일간의 긴장을 강화시켰다.
세시간의 수색끝에 한구의 일본 해군 정복을 입은 시체와 부유물들이 발견되었다.한국 해군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해군 사령부에서는 그 시간에 그 지역을 초계한 전투함이나 잠수함이 없었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일본이 믿어 줄 리가 없었다.일본 또한 사고 해역이 한국의 경제 수역내여서 부담이 크긴 했지만 말이다.
중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아무런 논평을 내지 않았다.
그런 긴장이 가속화 될 때 쯔음에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제주도 남동쪽을 초계하던 한국 해경의 한라산급 초계정이 새로운 부유물을 발견한 것이다.이는 일본 해군의 것이 아닌 중국 해군의 물품이었다.중국의 해군 마크가 선명한 잠수복과 그 외 여러개의 부유물이 그것이었다.이는 사태를 급반전 시키는 계기가 되었다.얼마 후 중국은 시험 항해 중이던 진급 원잠 122함이 동지나에서 연락이 끊어졌으며 이때 발견된 것이 아마 자국의 함이 좌초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새로운 긴장을 몰고왔다.중국과 일본은 조사대를 사고 해역에 급파하겠다며 한국에 지원을 요청했고 점점 더 국제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게 되었다.

2003년 4월 18일 요동도 산현시

새롭게 편성된 12기계화 사단은 기갑전 훈련에 한창이었다.창설된지 불과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K-2전차 200여대와 K-300보병 전투 차량 250여대 그리고 독립적인 항공대대까지 보유한 전력은 한국내에서도 최고의 전력으로 손꼽혔다.K-2전차는 120미리 활강포를 보유하여 K1A1과 화력에는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자동장전 장치를 채택하고 레이저 기만 장치 위성 항법 장치 탄소 장갑을 장착한 최신의 전차였다.
특히 국방 연구원에서 개발한 탄소 장갑은 방어력에 일대 혁명을 가져왔다. 생산 단가가 기존 장갑에 비해 조금은 비싸지만 방어력은 무력 1.5배에 달해 전면 장갑을 기준으로 3세대 전차의 주포를 1000미터 밖에서는 거의 모두 방어가 가능했고 105미리급 2세대 전차의 경우에는 500미터 이내의 근접전이 아니고는 격파가 불가능했다.단 피탄될 경우 화재의 위협이 높고 유독 가스의 배출이 심해 승무원의 생존성이 그리 높지 못하는 것이 단점이였다.하지만 탄소 장갑을 탑재한 전투 중량이 불과 40톤에 불과해 다른 동급의 전차보다 훨씬 높은 기동성을 보유한 것도 큰 장점 중의 하나였다.
훈련을 마치고 부대는 주둔지로 복귀했다.오늘 있었던 훈련은 중국의 대단위 기갑부대를 상대하는 지연전이었다.광활한 만주는 전차전의 최적지이고 전차의 수량이 엄청난 힘을 갖는 전장이다.그래서 한국군의 기갑전 교리중 하나가 방호력이 화력의 우의를 이용한 전략이었다.이는 적 전차와 같이 돌격하는 형태의 공격 방법이 아니라 지연전을 펼치며 적의 기갑 세력을 고착화시켜 공격헬기와 근접 지원기로 주력을 섬멸하는 것이었다.이는 항공 우의의 한국군의 주요 전략중 하나였다.
"일본놈들과 한판 벌일것 같은데"
35여단 2대대 3소대 전차장 권정환 하사는 이어폰을 통해 포수 한병태 병장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절대로 그런 말씀 하지 마십시오"
제대를 두어달 남겨둔 한병태의 입장에서는 전쟁이란 꿈도 꾸기 싫은 일이었다.어차피 동원 예비군이어도 상황은 마찬가지일 테지만 그래도 살아 있을 확률이 현역병보다는 높기 때문이다.
한국은 2년 2개월의 현역 입영 기간과 그 후 3년간의 동원 예비군 5년간의 지방 예비군으로 나뉘었다.
이는 예전에 비해 줄어든 전쟁 위협과 군의 첨단화를 통한 인력 자원 수요의 감소 그리고 늘어난 입대 자원 등에 기인했다.그리고 약 5년후에는 모병제로 변환된다는 소식이 있을 정도록 국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2003년 4월 17일 국방본부 제1대회의실

대통령이 자리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벌어진 수색 결과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이주영 국방부 장관과 손용석 해군총장이 대통령의 좌우에 자리하고 좌우로 해군및 육공군 장성들이 자리하고 있었다.솔직히 이주영 장관은 브리핑의 내용을 쉽게 알아 듣지 못 했다.30년 이상 육군에 몸을 담았던 것도 있지만 무기 체계나 전투 장비가 그에게는 너무나 생소했기 때문이다.
흔히 국민들은 무기 선정에 국방부 장관이 깊이 관여 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실상적으로 맞지 않다.국방부 장관은 추인을 통해 대통령의 제가를 받는 역할만을 수행하며 그 실무는 각군의 무기 체계 구축 위원들과 국방 연구원 실무진 그리고 민간 군사 전문가등이 참여한 국방 위원회의 결정 사항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결국 우리 앞바다에서 뙤놈들하고 쪽바리들이 사고 쳤다는 말이지요?"
대통령의 한 마디에 수많은 장성들이 웃음을 참으려 노력했다.어찌보면 한국에게는 이건 좋은 기회였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한일간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로 비화되며 그것은 양국 전쟁이 아닌 국제적인 외교 노력으로 성격이 바뀔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대통령의 희망 사항이었고 실현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았다.
"중국은 지금 일본과 비공식 회담을 열고 있습니다."
장재현 국정원정의 보고에 대통령은 잠시 깊이 생각했다.
어차피 한진 컨벤션호의 승무원들의 증언에 비추어 본다면 분명히 양국 잠수함이 가까운 거리에서 어뢰를 주고 받은 것이 분명했다.하지만 그것이 양국에 쉽게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많았다.
승무원들의 증언을 인정한다면 양국 모두 한국에게 적대적 행위를 한 것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 또한 이것이 밝혀진다면 난감한 위치에 처할수도 있었다.

2003년 4월 21일 중국 상해 베이징 표준시

테이블에 둘러 앉은 중국과 일본은 밤새 협상을 계속했다.어차피 두 나라중 한 나라가 책임을 물어야 했고 그렇지 않는다면 양국은 전쟁 또한 불사할 기세였다.
둥겨호 외교부장은 베이징에 협상 결렬을 전달했고 일본 외무성 차관 이케오 다케시 또한 도쿄로 외교 협상 결렬을 통보했다.결국 양국은 외교적 협상이 결렬되었음을 수많은 외신 기자들에게 설명했고 우선 일본이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를 200% 과세하는 것으로 그들의 의지를 알렸다.
그에 대응하여 중국은 일본산 수입품의 200% 과세를 결의함과 동시에 중국내 일본 정부 대사를 추방하기로 결정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 사태의 우려를 표시하며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고 러시아는 전쟁 우려를 표명했다.이는 단지 외교적 수사일뿐 오히려 한국과 미국은 중일간의 전쟁을 은근히 원했고 러시아는 극동의 정세에 불안해 했다.

2003년 4월 22일  일본 도쿄

일본은 너무나 난감한 상화에 처했다.원래 한국과의 개전을 18일로 잡고 행동을 취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사태가 일어나 모든 작전은 취소 되었고 중국이라는 새로운 적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려 하였으나 보수적인 수상이 몇 번의 협상을 끝으로 중국과의 전쟁 불사를 선언했고 중국 또한 일본의 발언에 자극 받아 핵전을 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리고 그동안 수면에 가라 앉아 있던 조어대에 대한 영토 분쟁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국민들은 한국은 물론 중국과의 전쟁도 불사할 정도로 과격화 되었으며 이 기류에 편승해 수상은 의회에 평화 헌법 개헌론을 상정시켰다.요체는 물론 국가 위협시 선제 공격 가능을 명시화하고  일본 자위대를 국군으로 개칭하는 것이었다.일부 공산당과 진보당의 저항을 뿌리치고 이 법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되었으며 중국은 이 법의 통과를  강력히 비난했다.




조성비 (2003-08-15 17:53:24)  
K-2전차는 120mm 55구경장 활강포를 쓰지만, K1A1전차는120mm 44구경장 포를 써서 K-2가 한수 위인데요;;
조성비 (2003-08-15 17:55:17)  
그리고 전차 무게는 40t인데 방어력은 그정도인것도 황당하군요.그럼 한국군,미군,독일,이스라엘(특히)영국 등은 전부다 뻘짓한건가요?T-80U도 46t 입니다.-_-;;
천마 (2003-08-15 18:59:40)  
지금 연구중인 탄소 섬유를 이용한 전차가 있습니다.목표 전투중량이 45톤이라고 합니다.그래서 약간의 과장을 섞어 설정했습니다.그리고 탄소 섬유를 전차에 이용한 것은 한국이 최초로 설정했으니까요.
천마 (2003-08-15 19:00:26)  
그리고 K-2전차의 딴지는 고맙습니다.그저 스쳐 지나갈 뻔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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