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김경진, 안병도, 윤민혁 공저) 감상 및 토론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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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자력으로 일본군을 격퇴했다면 말이야.
홍타이지  2006-05-21 14:52:32, 조회 : 2,069, 추천 : 3

조선이 그래도 찌질하다는 소리는 안하지...

조선의 전기는 그래도 나았다는 소리는 하지마... 만약 그럭저럭 건실한 왕조였다면 분명 조선은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망상을 산산히 부수어 주었을거야.

임진왜란때 일본애들 손에 쥐어진 조총때문에 우리가 초전박살난 줄 알어?

아니야. 총체적인 전시 운용체제가 개판이었기 때문이야. 함 봐봐. 왜병들이 경상도에 대거 기어 올라오니까 그곳의 일선 군사령관들이 어케들 했든가? 물론 송상현부사나 정발 첨사같이 용감한 분도 없는 건 아냐. 허나 십중 팔구의 수령들은 죄다 토끼기 바쁘지 않았어? 특히 경상 좌수사 박홍의 적전도주는 정말 눈뜨고 못볼 정도야. 사실 조선의 국방체제도 소규모의 산적이나 해적들을 토벌하는 데 적합할 뿐, 외국의 본격적인 침공에 대비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야. 초기의 진관체제가 가지는 문제점때문에 제승방략체제가 도입되기는 했지만, 이 역시 정규적인 성격의 군제는 아니고 임시적인 성격이 무척 강해. 게다가 군사들이 현지에 집결하고 있으면 중앙에서 장수 하나 내려 보내서 지휘하게 한다??? 사실 이건 군사적인 목적에 부응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강력한 무장세력이 대두되지 못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 점이 엿보이지 않어?

조선은 국초부터 문약의 길을 걸어왔어. 그리고 그럴 수 있는 이유는 일찌감치 명나라에 넙죽 엎드려서 사대했기 때문이야. 헌데 이 사대도 사실 여러 질이거든?

단순히 以小事大하는 사대 정도라면이야, 누가 뭐라 그러겠어? 조선 초에 남긴 조선 양반들의 글귀를 보면 말이야... 이거 땅만 조선이지 머리 속에 들은 얼은 전부 명나라 황제의 사신이라는 의식으로 가득차 있어. 뭐? 최영이가 죄를 얻은게 대국에게 대든 거라구? 그거 알어? 조선시대때 문서에 나오는 我朝라는 말이 어느 왕조를 가리키는 줄이나 알어? 울 나라 조선왕조 같지? 명나라 말하는 거거든? 그런 건 알고나 있어?

또 이왕 사대를 할 거면 말이야. 무역이라도 화통하게 터서 국부라도 늘리면 좀 좋아? 헌데 말이야. 조선은 명나라에 사대를 하면서 나라 문을 걸어잠거... 물론 완전히 무역이 꽉 막혀 버린 건 아니지만, 엄청나게 위축될 수 밖에 없지. 그 바람에 항해 기술도 급전직하로 망각하기 시작했다는 건 알고나 있어?

물론 명분이야. 명나라가 조선이 보화가 많다고 알게 되면 공물 요구가 더 과도해지기때문에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렇다고는 해... 헌데 말이야. 정녕 그렇기만 할까?

아니라고 봐. 명나라와 무역을 트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상인들의 힘이 커지지 않을 수 없어. 또 양반들도 농사만 짓기보다는 이런 상인들과 결탁해서 치부하려고들 하겠지. 돈 있는 양반들이 치부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말이야 - 헌데 그거 알어? 권신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무역에 간여해서 돈 깨나 만졌다는거? - 그로 말미암아 조선 양반들이 애기중지하는 반상의 질서가 붕괴될 위험이 있다는 거...

세상에 ... 시장 하나 서는 것까지 관에서 막 단속하는게 말이 되? 헌데 조선은 그랬다는 거야. 물론 그게 현실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거니까, 거의 묵인되는 상황이었지만, 어쨋거나 대 놓고 상업이 번성하기는 글러 먹었던 거지.

그래서 임란 직전의 조선사회는 관의 부패는 물론이거니와 경제적으로는 농업 중심의 자급자족 경제였던 거야. 그런데 전쟁을 하게 되면 결국 관건이 뭔 줄 알아? 바로 돈줄이야 돈줄...

일본은 그때 바다 건너 무려 20만 대군을 출병시켰어. 이렇게 대군을 출병시키려면 무엇보다도 그 많은 사람들을 먹이고 입히는데만도 엄청난 돈이 들지. 또 그 원격지에 물자를 수송하는 것 또한 장난이 아니야. 일본은 오랜 전국시대의 전란기를 거치면서 그런 힘과 노하우를 가지게 되었던 거야.

적어도 말이야. 조선이 정상적인 국가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최소한 반만이라도 갖추고 있었다면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침략은 초장부터 위기에 봉착하게 될 수 밖에 없어. 적어도 군사적으로 경상도 일대의 병력만이라도 상주나 대구 정도에 집결해 있다가 왜병들의 진격을 둔화시키기라도 했다면 그저 규모가 조금 더 큰 왜변에 불과하고 말았을거야. 아무리 대군이면 뭐해? 바다를 건너와야 하고, 또 바다를 건너서 전쟁물자를 수송해와야 하고... 아무리 신립이 삽질해서 조선의 주력을 상당부분 말아 먹었더라도 적어도 정상적인 군대를 가진 나라라면 임진강이나 대동강 정도에서 그렇게 형편없이 싸우지는 않았을거야. 아무리 용맹한 군대라고 해도 보급선이 늘어지는 건 막지 못하고 임진강이나 대동강 정도는 고사하고 한강 정도만 해도 왜병들의 보급선은 정말 문제 천지가 되는 거야.

참 그거 알어? 전쟁초기, 왜병들의 선봉이 비록 평양까지 진격했다 하나 경상도 일대마저도 일본은 제대로 다 장악못하고 있었서. 민병들인 의병들의 반격때문이지...

실력없는 목수가 연장탓만 하지? 굳이 조총을 보유하지 않았더라도 이 경상도 의병들은 효과적으로 일본군의 보급선을 도처에서 토막내고 있었어. 또 실력있는 목수라면 당장 좋은 연장은 가지지 못했더라도 금방 얻어서 또 잘 써 먹지 않겠어? 조선이 일본의 조총제조기술과 조총 사격술을 흡수한 데 드는 시간은 불과 몇년 정도에 불과했어.

그래서 말인데, 역사에 만약이라는게 존재하지는 않겟지만, 임란때 조선에 새로운 왕조가 서던, 아니면 선조가 천재라서 그 기회에 자력으로 일본군을 물리친 후, 이때 배양된 군사력을 배경으로 명과의 사대관계를 재정립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바람은 어쩔 수 없어.

만약 그게 성공했다면 명청 교체기에 우리나라는 오히려 더 부강해져서 이성계 장군의 과오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

대항해시대에 왜 서양인들이 중국과 일본 귀중한 것만 알고 그 사이에 있던 조선의 존재는 개무시한 거 알어?

교역해봐야 별 재미없는 가난한 나라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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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글이라 퍼왔습니다. 역갤의 누루하치님의 글입니다.



바른생활 NZEO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려요.
2020-01-22
19:28:49


김경진
아~ 짱나!
퍽이나 객관적입니다, 그려.
이런 주장에 넘어간다 이거죠?
2006-05-21
15:36:37

 


홍타이지
틀린 말은 없잖습니까?
저는 조선을 옹호하는 건 좋은데 조선의 단점, 치명적인 한계까지 감싸려 들지 말고 인정할 건 인정하자는 누루하치님의 말씀이 옳다고 생각되네요.
2006-05-21
15:43:32



明智光秀
이런걸 보고...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는 것.
2006-05-21
16:26:15



김경진
틀린 말이 없다고요? 으그그그그~~~~~~~~~~~
무역입국이나 자주국방 같은 말은 좋습니다. 저도 아쉬워하는 부분이고요. 그런데 결론은 결국 조선은 서양인들이 교역할 가치도 없다고 판단한 찌질이국가라는 주장이군요.

하나씩 풀죠.

사대주의 - 건국 초기에는 맘에 안 들면 정벌할 수 있는, 필요에 의한 사대입니다. 시대가 갈수록 무조건적인 중빠, 교조주의가 확산되긴 했지만 초기부터 그런 건 아니죠. 임란 전까지는 명나라 사신들도 조선에서 큰소리 못 쳤습니다. 참 예의바른 사신들만 왔었나보죠.

제승방략체제가 임시적인 성격이긴 하나, 진관제보다 큰 단위의 외침에 대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임시로 규정됐다가 나중에는 정규화됐지요. 그러니 병력자원이 고을마다 사전에 미리 지정되어 있었고, 그래서 제 시간에 지정된 장소에 집결한 겁니다. 제승방략에 의해 경상도 병력이 대구에 집결하고 제승방략에 의해 전라좌수영이 5포 외에 순천부 등 5관 병력까지 소집한 사실은 전혀 모르는군요. 중앙에서 장수 하나 내려보낸 것도 군벌의 대두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함경도 북도 제승방략에서는 전 병력을 병마절도사가 지휘하고, 장수가 내려가는 것은 삼남지방으로, 지역에 따라 달리 적용됩니다.

무역문제는 명나라 초기도 마찬가진데, 국가운영과 관련된 정책입니다. 후세 사람들이 현대와 비교해서 좋다 나쁘다 할 것이 아니라, 당시 그런 정책을 유지한 원인을 알아야겠지요.
이탈리아 여러 도시국가들은 희망봉 발견 후에 점점 쇠퇴했고 스페인은 약탈한 은을 국내 산업화에 투자하지 않아 말아먹고 네덜란드와 프랑스는 영국에 패했습니다. 무역이 장사꾼들을 후원해준다고 저절로 다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국의 영광을 이야기하기는 쉽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끔찍합니다. 영국 해군사를 보면 수백년간 온통 피로 점철돼 있습니다. 해군 사망자 가운데 전사자는 5퍼센트 미만입니다. 매년 1만명씩 전염병과 사고 등으로 죽어나가는데, 이것을 감당할 나라도 별로 없고, 자급자족이 가능하면 감당할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만약 그 시대에 살았다면, 현재의 부와 미래의 영광을 위해 무역입국할래, 아니면 그냥 농사 지을래 하면 저는 농사 짓겠다고 하겠습니다. 함장님 때리지 마세요, 함장님 월급 주세요. 할 자신 없거든요.(영국 해군의 근무조건에 비하면 현재 대한민국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천국입니다.)

왜군의 보급능력이 전국시대를 거치며, 특히 규슈정벌전을 거치며 확대된 것은 사실이지만 조선 전체 영역을 점령할 보급능력은 되지 못했습니다. 정상적인 보급능력으로는 한성 공략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임진년에 평양까지 진출한 것은 세창과 각 고을에 보관된 환곡 덕택입니다. 환곡, 일본인들은 상상도 못하던 제도죠. 어떻게 흉년에 백성을 굶기지 않기 위해 정부 주도로 양곡을 보관할 수 있습니까?
일본도 보급능력 부족을 절감했습니다. 그래서 남부지방부터 차차 점령하면서 일본 농부들을 이주시키는 정책을 고려했고, 정유재란 전에는 조선에 2~3년 풍년이 든 다음에 공격을 시작한다는 첩보가 조선에 입수됐습니다. 일본에서 흘러나온 정보보다 1년 빠른 1597년에 공격했고, 조선에서는 그 대응책으로 경상도민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무지막지한 청야작전을 펼쳤습니다.
조선에서 미리 알고 청야작전으로 대응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인정한 일본의 보급능력 부족을 현대인이 부정한다는 게 참 이상합니다. 물론 일본 수군이 서해안을 돌아 북상할 수 있었다면 보급능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받지 않았겠지요. 최소한 육상에서 400km 이상 보급할 능력을 보유한 나라가 당시 몇 없었습니다. (유럽에서 가능했던가? 갸웃)

서양인들이 조선의 존재를 개무시한 적은 없습니다. [세스뻬데스]와 [프루이스 일본사 - 번역판. 임진왜란과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추천합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던 서양 선교사들이 조선의 존재를 알고 선교하려 하지만 일본인들은 전쟁 중이라는 이유로(전쟁 훨씬 전인데도 불구하고) 혹은 조선이 엄청나게 멀다는 이유로 선교사들을 막고, 통행을 방해합니다. 이유는 조선과의 교역을 일본이 독점하고 싶다, 그 이익을 서양인들과 나누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진짜 그런지 저는 모르겠지만, 그 책에 그렇게 나오니까 그런가보다 하십시오. 조선인도 아니고 자그마치 서양인들이 쓴 글이니까 객관적이고 정확하겠지요? 일본을 통해 조선을 못 가서, 압록강을 통해 입국하려다가 늙어죽은 서양 선교사도 있습니다. 당시 선교사는 무역 및 정복의 첨병입니다.
서양인들이 조선의 존재를 개무시했다면, 임란 이후 조선과 교역을 트기 위해 탐사선들을 수차 보내고 새로 건조한 배 이름을 코레아라고 지은 것은 무슨 개같은 경우인지 모르겠군요. 조선 해안에 숱하게 접촉을 시도하고 싫다는데도 공물을 바친 것은 서양인이 아니라 외계인인가보군요.

고구려와 조선을 비교합시다. 고구려 병력 최대 30만, 기보 비율이 1대3이니까 고구려 기병은 10만이 안됩니다. 개마무사와 수렵도로 대표되는 강성한 고구려도 조선 기병보다 적네요, 평상시 상번하는 기병 숫자가 2만 3천 7백입니다. 보인을 빼고 상번하는 총 기병 숫자에, 평안도와 함경도의 기병을 합하면 못해도 10만은 넘습니다. 병력이 대폭 줄었던 선조 30년 4월 13일 류성룡은 병조판서가 자주 바뀌는 바람에 빠진 매번 숫자를 채워넣지 않아 현재 기병이 3만에 불과하다며, '매우 적다'고 합니다. 무과는 거의 매년 시행하는데, 보통 몇천명씩 뽑고 임란중에는 거의 만명씩 뽑았습니다. 기사, 기마 실력이 없으면 무과합격은 식년시라도 꿈도 못 꿉니다. 무과합격자는 기병 전투능력을 기본적으로 보유했으며, 기병 보인이나 기병 종자의 기마 능력도 감안해야 합니다. 숫자나 능력에서 고구려 기병에 비해 조선 기병이 떨어진다고 할 이유가 없습니다. 편전은 기록상 고려시대에 개발됐고, 적군의 눈동자가 보인 다음 활을 쏴야하는 여진기병에 비해 조선기병의 기사능력이 훨씬 낫습니다.
웨이터복장으로 당파창 들고 뛰어가다가 조총에 맞아 텀블링하며 쓰러지는 조선 병사를 상상하면 안됩니다. 상식과 달리 조선군은 지나칠 정도로 기병 위주입니다.

물론 국정운영자들의 통치이념을 떠나서, 국초부터 무역하면 더 좋았겠죠. 자체 능력으로 왜군의 침입을 막아냈다면 더 좋았겠지요. 이 자체에 대한 부정이 아니라, 조선에 대한 혐오감이 앞서 사실확인 없이 마구 까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반론을 달았습니다.

공부는 전혀 않고 주장만 한다는 평가가 많더군요. 사실관계는 확인을 거치는 편이 좋습니다.
2006-05-21
16:54:45

 


박광용
조선이 동시대의 세계 각국보다 우위에 있는 이유는 부패척결 시스템입니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절대 권력을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관리는 왕을 견제하고 왕은 관료를 견제하고 3사는 대신들을 견제하고.....
미국 독립운동가 벤자민 플랭클린의 형 제임스 플랭클린은 미국에서 신문을 발행습니다. 이 신문은 오직 '사실만'을 전달하는 신문이었지만, 제임스 프랭클린은 여기에 토론란을 추가합니다. 첫번째 주제는 종두법 찬반이었는데 영국 식민지 총독은 바로 다음날로 그 신문을 정간시킵니다. 이를 벤자민이 이어받게 됩니다. 그래서 벤자민은 미국 정치계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 조선은 어떠했는지 아십니까? 여기 계시는 김경진 작가님의 글을 보면 조선은 언론이 열린 사회였습니다. 토론한번 했다고 신문을 정간시키는 영국 식민지 총독과 첩과 일반백성들의 상소문까이 읽어야 한다고 불만이었던 조선의 왕........

과연 조선이 동시대의 세계 각국에 비해 정신적/정치적 시스템에서 뭐가 뒤쳐졌는지 궁금합니다.
2006-05-21
19:48:08



한교
변방의 오랑캐가 간혹 폐하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군요. 2006-05-21
20:32:45



ㅁㄴㅇ
하지만 철퇴왕이 출동하면 어떨까? 2006-05-21
22:14:23



한교
에혀 장난하지 마셈.여기선.디씨가서 망나니짓 해도 여기선 쩝.. 이곳은 병가의 메카란 말이옿. 2006-05-21
22:20:53



加藤淸正
철!
퇴!
왕!

<-야

아무튼, 살다보니 재미있는 양반이 많구먼~~
2006-05-22
15:13:24

 


明智光秀
조선을 까기는 쉽습니다.

헌데... 조선하고 아무래도 비교될 수 밖에 없는 일본을 놓고 생각해보면...
(임진왜란, 조선강탈 등등)...
똑같은 시대 일본에서 태어날래, 조선에서 태어날래... 그런 식으로 비교해보면...
실상은 자명한것.
(지금 이 글의 내용 자체를 비교분석해도 할말 많습니다)

금칠하기는 쉽습니다.
인죠이재팬의 일본 애들도 그런 금칠로 생각하면 조선이 한심하겠죠.
허나... 그 짓을 Korean이 한다는 것은...
역시나 하나만 알고 둘은 몰라서 자기 조상 욕하는 짓이라고 밖에.
2006-05-22
16:53:06



加藤淸正
적어도 당시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성인병 하나는 잘 걸리겠더군요 ㅎㅎㅎ;;; 2006-05-22
17:05:50

 


황야의 현자
'이게 다 2(이, 원)균 탓이다.' 로 정리하면 될런지요? ^^; 2006-05-22
22:06:15

 


한교
원균도 군신인가 봅니다..죽어서도 저렇게 논란 거리를 만드니... 2006-05-22
22:51:02



raja
조선초기의 시대적 상황을 전혀 고려안한 글이로군요. 당시 조선은 어쩔 수없이 사대한겁니다.

명나라 영락제가 지금의 베트남인 안남에 대대적인 원정을 감행한게 조선 태종-세종 교체기였습니다. 그리고 영락제는 그 이전부터 계속해서 영토확장정책을 펼치고 있었죠.

만약 그상황에서 태종 이방원이 베짱좋게 나갔다면 어떻게 됐었을것 같습니까? 영락제는 반드시 조선 침공했을 껍니다. 그 위인은 절대로 조선을 가만히 내버려 둘 위인이 아닙니다. 자신의 정치적 근거지인 베이징에서 가장 가까운 이민족이 몽고와 조선이었습니다. 그리고 몽고는 30만 대군을 직접 몰고가서 저 멀리 쫓아내 버렸죠. 조선도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을까요?


안남이 영락제의 파상공격을 견디는데 1년 걸렸고, 명나라가 안남의 식민지 상태를 벗어나게 하는데에는 30년이 걸렸습니다. 명나라 최후방지역의 안남마저도 30년동안이나 군사력을 상주시킨 명인데 만약 조선을 침공했다면 몇년동안이나 직할통치했을까요?


농담이 아니라 그때 태종 이방원이 알아서 사대하고 세종이 명나라에 툭하면 여자보내고 사신보내고 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우리는 중국어를 쓰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_-; 태종 이방원이 유학자 출신이라서 조금 과한 감이 있긴 하지만 그당시 약소국 조선으로서는 최대한의 외교정책이었다고 봅니다
2006-05-22
23:29:48

 


황야의 현자
//한교님

군신 말고 차라리 신의 아들이어서 군대를 안갔다면 좋았겠죠 ^^;
2006-05-23
13:41:30

 


【天指花郞】
웡규니가 신의 아들이라면....

김뽀글과 웡규니의 공통점

1. 아버지가 신이다

2. 배나왔다

3. 나라 제대로 말아먹었다

4. 그러면서 모르는 놈들한테는 추앙받는다

-_-;;
2006-05-23
17:29:31

 


Seeds
누루하치 아들내미가 홍타이치인데.. 글 퍼온 사람이나 글 쓴 사람이나 혹시 동일인물 아닌지? 2006-05-23
23:13:17



SeoHJ
가끔씩 드는 생각인데- 임진왜란이 조선의 승리 비스므리하게 끝난것이(이걸 승리로 보기도 하고 무승부로 보기도 하니 패스)
조선의 정교한 통치체제때문이 아닌가 합니다-_-a
일본군에 점령된 거의 대부분의 지방에 행정력이 작동할 정도였으니(먼산)
경상도 의병도 실제로 보면 김성일이 이끄는 체제였다고 볼수 있고(......)
2006-05-24
00:22:21



청태조
정말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별 볼 일 없는 제 글이 여기까지 퍼올려진 건 송구스럽네요. 물론 표현이 지나친 감도 없진 않을 겁니다. 조선도 초기에는 다소 좀 나았다는 데 대해선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이 좌우지간 조상들이니까 감싸줘야 한다고 하는 건 그 역시 또 다른 치우침 아닐까 싶네요.

한가지만 묻죠.

쇄국정책이 대원군부터 비로소 시작된 독트린이라고 보십니까?

아무리 조선을 감싸고 옹호한다 해도 임진왜란때 한성까지 그렇게 단기간에 뚫린 것은 정상적인 방위체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 일어날 수는 없는 일이라는 점에 대해선 절대 양보 안하겠습니다. 아무리 조선을 너무 깐다고 불만이라 하더라도 개전 초기 경상도 일대의 관군이 보여준 추태를 변명할 수는 없습니다.

제가 볼 때에는 엄밀하게 말하자면 임진왜란에서의 승리는 조선이나 명나라가 잘해서라기보다는 아직 일본의 역량이 한반도를 바다 건너 점령하기에는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300년이 지나자 일본은 드디어 그런 역량을 갖춘 셈이고요. 조선 조정이 그나마 행정체제를 유지했기 때문에 어쩌구 저쩌구 하는 말은 변명으로만 들립니다. 사실 일본의 공격은 참수공격이 될 뻔한 것이었습니다만, 조선 전체를 장악할 만큼의 역량은 없었기 때문에 조선왕조가 잔여 영토에 대한 통제력을 어느 정도는 유지할 수 있었던 측면은 있는 겁니다. 그걸 자랑이라고까지 말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것조차 안되었다면 그건 걍 망국이나 마찬가지 상황이거든요.
2006-06-06
22:47:19



청태조
고려라면 어떻게 대응했겠습니까? 고려 말의 상황에 대해 하두 부정적인 평가들만 난무해서 마치 이성계가 왕조를 접수하지 않았으면 나라가 당장 망해 버릴 것 처럼 생각들 하시는데, 그렇게 개판인 것 같은 고려말에 오히려 대마도 정벌까지 감행했었죠. 적어도 병사들 집결시켜 놓고, 그들을 지휘할 장수가 중앙에서 내려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일은 없었을 겁니다. 2006-06-06
22:53:51



朴下史湯
일본처럼 정상적인 방위체제를 갖춰야 된단 말이지? 아님 유럽이나.


........쯧쯧.
2006-06-06
23: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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