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김경진, 안병도, 윤민혁 공저) 감상 및 토론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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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왜 임진왜란때 참전하지 않은거죠?
이에야스  2005-05-04 01:48:59, 조회 : 1,062, 추천 : 0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부쩍 일본 전국시대에 관해 관심이 많아진 독자입니다. ^^

그저께부터 작고한 시바 료타로씨가 쓴 '세키가하라 전투'란 소설을 읽고 있는데 이에야스에 관한 궁금증이 생겨서 질문 드립니다.

임진왜란 정유재란 동안 일본에 많은 다이묘들이 참전했는데요. 도요토미와 자웅을 겨루다 한수접고 물러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참전을 하지

않았더군요. 왜 그런가요? 위의 책을 보니 도쿠가와의 영지가 255만석이나 되던데 헉~~~ 그 정도 규모의 영지라면 동원할 수 있는 군대가 상당할텐데요.

히데요시가 조선을 점령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이에야스의 병력을 조선에 파병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일본을 통일한 히데요시도 이에야스에게만큼은

마음대로 하지 못한건지요? 가장 위협적인 이에야스의 병력을 소모시킨다면 자기 아들 히데요리의 장래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 될텐데...

아니면 휘하의 병력은 참전했고 이에야스만 조선으로 오지 않은 건지요?

궁금하네요... 알려주세요 ^^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바른생활 NZ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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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0
20:09:00


이재우
후위대 명목으로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005-05-04
04:46:38



심기준
그건 히데요시가 조선을 쉽게 정벌할수 있다고 생각 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정적이나 다름 없는 이에야스를 끼워 주어 파이를 나눌 필요가 없으니까요. 물론 임진왜란에 참여하지 않은 이에야스의 군사력이 고스란히 남아 히데요시 사후에 일본을 장악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이에야스에겐 듣이었지만 말입니다. 2005-05-04
09:15:56

 


Seeds
어쩌면..
괜히 이에야스를 조선에 출병시켰다가 조선 먹고 거기서 자립한 뒤 혼자서 다 해먹을 거라고 걱정했을지도.
총동원령 때려서 이에야쓰도 나고야에 불러 올려설라무네.. 곁에두고 감시하면서.. 뭐.. 그런 거겠죠.
2005-05-04
12:17:02



ㅡ.ㅡ
본거지와의 거리도 있는듯 한데요- 동쪽의 영주들은 상당수 참가 안했으니까요
(어쩐다 생각하니 예비대전체하고 정벌군 전체하고 합전벌이면 누가 이길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_-; 다이묘들이 너무 화려해서-_-; )
2005-05-04
16:35:32

 


맥주먹자
도요토미가 마지막 대항 세력이었던 관동 영주들 호조, 우에스기, 다테를 정벌하고 나서...호조가문의 영토로 이에야스를 전봉시킵니다. 근데 그 지역에선 3대 당주였던 우지야스의 선정으로...주민들의 호조가문에 대한 인기가 워낙 높았죠...그래서 그 호조를 몰아내고 새로 들어온 도쿠가와한테 감정이 그다지 좋을리가 없었고......결국 도쿠가와는 세 영지 치안 안정을 이유로 조선 출병에는 빠지게 됩니다. 2005-05-04
18:52:08



이재우
우에스기와 다테는 알아서 무릎 꿇었을텐데요? 2005-05-04
19:47:36



맥주먹자
일단 정벌은 정벌이죠......화살 한톨 쓰진않고 항복을 받아내긴 했지만...^^ 2005-05-05
11:18:15



안병도
임진왜란에서 한일 양국을 포함해 그 어떤 연구자도 확실한 답을 내리지 못한 사실이 두가지입니다.
첫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도대체 왜 조선과 명을 치겠다는 엉뚱한 생각을 했느냐.
두번째 히데요시는 도대체 왜 그토록 몰두한 조선출병에서 믿을 수 있는 마에다 도시이에나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중량감 있는 다이묘에게 총지휘를 맡기지 않았느냐 입니다.

두번째는 사실 정설로는 가라고 해도 본인들이 영지내 사정등을 이유로 거부할 가능성이 높기에 따르지도 않을 명령을 해서 위신이 떨어지는 걸 싫어했다는 게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외에도 일본땅에서 떨어진 곳에 저런 능력있는 다이묘를 가져다 놓으면 자칫 반란을 도모하지 않을까 하는 면도 있고 전공포상을 더이상 해주기 싫어서라는 등 여러가지 이설이 많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역시 정설을 신뢰합니다. 아마도 히데요시가 명령했다고 해도 그렇게 쉽게 받아들이지는 않았을 겁니다. 고생길이 훤히 보이고 이익은 별로 없는 일이니까요.
2005-05-05
11:56:44

 


맥주먹자
병도님 말씀대로 일수도 있지만 제 생각엔......아마도 관동이 가장 늦게 히데요시에게
신종한 지역인 만큼 반감도 적지않았을겁니다. 그런 상황에 해외 파병을 요구한다면 더욱 거세어질테고...
실제로 일본전국을 평정하고나서 히데요시의 심복들 (가토, 고니시, 토도, 하치스카 등)에게 주어진 영토는 주로 큐슈와 시코쿠 쪽이었죠.
2005-05-05
16: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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