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루스님 작 <끝없는 전쟁>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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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전쟁> 제 1차 동북 대회전.....(8)
키루스  2004-09-07 19:33:39, 조회 : 4,067, 추천 : 20



단기 4341년 5월 3일 23:50, 단둥 시 서북쪽 55Km

  세상은 온통 불꽃과 연기와 흙먼지로 가득 찼다. 포격의 소음이 어찌나 격렬했던지, 소총 소리는 고사하고 기관총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조금 전만 해도 멀쩡했던 지역이 완전히 황폐하게 변했고, 부서지고 파괴된 기갑 차량의 잔해로 잔뜩 덮였다. 그나마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전차들도 그 내부는 새카맣게 타 버렸으며, 벽에는 육편과 핏줄기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양쪽의 싸움은 우선 포병대의 대결이었다. 제각기 자주포, 다연장로켓, 고사포, 박격포, MLRS 등을 동원해서 맹렬한 포격을 퍼부었고, 전차들과 각 포대의 머리 위로 자탄의 소나기가 내렸다. 대 포병 사격 쪽은 차치하고, 일단 전차는 중국 군 쪽이 훨씬 많이 파괴되었다. 고려군의 K-2 전차는 4세대 전차답게 상부 장갑도 굉장히 튼튼했고, 대전차용 고폭탄의 세례에도 상당한 내구력을 보였다.

  200여 대의 K-2 전차가 벌판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가득 메우면서 달리고, 가공할 파괴력을 지닌 120mm 활강포가 불길과 연기 속에서 아직 살아 있는 T계열 전차들을 격파했다. 물론 중국군도 가열하게 반격했다. 쌍방이 합쳐서 1000대가 넘는 전차들이  투입된 전장은 거의 순수한 전차전의 양상을 보였다.

수백 개의 전차포탄이 마구 횡행하고, 대전차용 고폭탄이 하늘을 뒤덮는 이런 전장에 방어력이 떨어지는 장갑차를 투입했다간 순식간에 깨져나가기 마련이었다. 설령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인 K-38 장갑차라 해도 역시 3세대 이상의 주력 전차 수백 대를 상대로는 어림도 없었다.  

  너무나도 무지막지한 화력이 맞붙은 이런 곳에서는 보전합동의 원칙도 간단히 무시되었다. 그 튼튼한 전차들도 어린애 장난감처럼 깨져 나가는데, 전차가 아닌 차량은 아예 발붙일 엄두가 날 리 없었다. 양쪽은 흐릿한 열 영상 장치와 암시 장치만을 의지해서 미친 듯이 쏘고 또 쐈다. 그런데, 한 동안은 거의 중국군만 일방적인 피해를 입었다.

  쿠안 시핑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싶은 마음에 전차들의 집단 돌격을 금지하고, 엄폐에 주력하면서 화력을 집중해서 싸우라고 명령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대 실패였다. 중국 군 전차 부대가 뭉쳐서 돌격하지 않은 탓에 대부분의 전투가 3,000m 이상의 거리에서 벌어졌고, 이 상태에서는 고려 군 전차 부대와 싸움이 될 리 없었다.

  원래가 러시아제 전차들은 잔뜩 모여서 죽든 말든 마구 돌격하면서 싸우라고 만든 전차지, 원거리 전투를 하라고 만들어진 전차가 아니었다. 원거리 전투에서는 같은 3세대 전차에게도 밀리는데, 화력과 방어력이 월등한 4세대 전차를 상대로는 어림도 없었다.

K-2 전차의 전면 장갑은 몇 대를 맞아도 끄떡도 하지 않았으며, T-72와 T-90S만 검은 연기를 뿜어내며 무력화되었다. 그들은 전차 포구로 대전차 미사일을 쐈지만, 속도가 느린 미사일은 유탄에 피격되고 속절없이 허공에서 폭발할 뿐이었다. K-2 전차의 자동방어시스템은 참으로 훌륭했다.  

  러시아제 전차 부대가 서방의 4세대 전차를 상대로 원거리 전투를 벌이다니! 정말로 웃기는 일이지만, 실제 전장에서는 이런 어이없는 상황도 곧잘 벌어진다. 특히 실전 경험이 부족한 관료 타입 장교들은 가끔씩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지르곤 하는 법이었다.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쿠안 시핑이 모든 전차 부대에 돌격 명령을 내렸지만, 이미 때는 늦어서 엄청난 수의 중국 군 전차가 격파된 후였다. 게다가 하늘 위에서는 더 큰 재앙이 그들을 덮쳐오고 있었다.



단기 4341년 5월 4일 00:31, 만주 상공

  쐐액! 텅 비어 있던 만주 상공에 갑자기 제트기의 폭음이 울렸다. 약간 날개를 기울인 채로 날렵하게 허공을 가르는 그들은 서해에 있는 항공모함 태조 왕건함에서 이륙한 F/A-18E 슈퍼 호넷 전폭기들이었다. 날개마다 주렁주렁 폭탄을 단 8기의 전투기들은 만주 벌판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는 아군에 대한 근접항공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날아가고 있었다.

  그들은 중국의 방공망을 피해서 일단 조선 주의 영공으로 들어간 후에 똑바로 북진했다. 이후 압록강을 지나가자 다시 약간 서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파일럿들의 가슴속을 기분 좋은 긴장감과 짜릿한 흥분이 스쳤다. 이 근처의 방공망은 이미 전부 격멸된 후였기 때문에 지상에서의 공격에는 신경을 쓸 필요가 없었다. 하루 종일 산둥 반도와 그 근처의 강력한 방공망과 싸워 온 파일럿들에게 이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었다. 예상외로 선전하고 있는 아군에 대한 소식은 더더욱 기뻤다.

  두 무리의 지상군이 얽혀서 싸우고 있는 곳이 점점 가까워졌다. 미군 전자전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즈에서 중국 군 관련 정보가 조기경보기 E-3C AWACS로 전달되고, 이것은 다시 슈퍼 호넷들에게 링크되었다. 선회하면서 적을 확인하는 작업 없이 전폭기들은 바로 폭격 코스로 진입했다.

먼저 2기가 적의 방공망 제압에 나섰다. 그들은 날개를 왼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쏜살같이 급강하해 들어갔고, 대공 레이더가 포착되는 곳을 향해 폭탄을 떨어뜨렸다. 이어서 다른 전폭기들도 2기씩 짝을 지어서 움직이며 광활한 벌판을 가득 메운 중국 군 전차들을 폭격했다.

  텅, 텅! 무거운 폭탄이 떨어져 나가고, 날개가 가벼워지는 것을 느끼면서 전폭기들은 급상승했다. 치열한 전장 위로 새로운 죽음의 물결이 더해졌다. 몇 개의 지대공 미사일이 전폭기들을 쫓았으나, 명중된 것은 하나도 없었다.

  전장을 크게 선회하면서 빠져나가던 슈퍼 호넷들의 레이더에 새롭고 먹음직스러운 먹이가 걸렸다. 한쪽에서 치열한 공중전을 벌이고 있는 공격헬기들이었다. 씨유웅! 다시 급강하한 슈퍼 호넷들의 기관포가 하인드와 해벅의 몸체를 찢었다. 시뻘건 불길과 검은 연기에 가려져서 인간의 살점과 피는 보이지도 않았다. 해벅 몇 기가 그 얄미운 전폭기를 향해 공대공 미사일을 쐈지만, 플레어를 투하하며 애프터버너를 이용한 초고속으로 급상승하는 전폭기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파치가 쏜 스팅어가 그 해벅을 부쉈다.

  격렬한 전장에는 무참한 죽음과 파괴의 물결이 거듭되었다. 어마어마한 인력과 물자의 낭비가 이곳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병사들은 매우 좁은 잠망경과 암시 장치로 세상을 보면서 그저 눈앞의 적을 쏘고 또 쏠 뿐이었다. 그 곳에서 자신이 사람을 죽이고 있다는 느낌은 애초에 없었다.



단기 4341년 5월 4일 01:00, 중국 군 제 39집단군 사령부

  집단군 사령 쿠안 시핑 소장은 통신기를 붙들고 바락바락 악을 썼다.
  “씨팔, 제발 근접항공지원 좀 해 달란 말입니다. 왜 우리만 아무런 상급 부대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이렇게 뿔뿔이 싸워야 합니까?”

  “미안하지만, 지금 공군에는 여유 전력이 없네. 너무 많이 죽었고, 살아남은 자들도 기진맥진해 있단 말이야.”
  “이런 좆같은! 지금 죽어가고 있는 내 부하들은 무슨 목숨이 두 개라서 싸우고 있는 줄 아십니까? 정 안 되면 탄도탄이라도 쏘란 말입니다!”
  “이봐,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썅!”

  쿠안 시핑은 통신기를 확 집어던졌다. 그러고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아예 발로 콱콱 밟았다. 물론 전략 무기인 탄도탄을 전술적인 목적으로 쓸 리는 없었다. 공군이라고 해서 놀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안다. 알지만, 절로 짜증이 솟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예정대로 돌아가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쿠안 시핑 같은 관료에게 참으로 짜증스러운 일이었다.

  전황은 영 좋지 않았다. 고려군은 무슨 전쟁의 신이라도 되는지 귀신처럼 잘 싸웠고, 그에 비해 중국군의 움직임은 매우 둔하고 엉망진창이었다. 쿠안 시핑은 무능한 부하들을 욕했지만, 사실 절반 정도는 그의 책임이었다.

  전장이란 살아 있는 생물이다. 흔히 경제를 살아 있는 생물이라고 하지만, 경제보다 몇 백 배 더 생동감 넘치는 곳이 바로 전장이다. 그 곳은 늘 시시각각으로 변하며 아주 작은 자극에도 심하게 꿈틀거린다. 전장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광기로 가득 차 있다. 기쁨, 분노, 공포, 흥분, 환희, 아비규환의 아우성 등이 마구 뒤섞이면서 끈임 없이 약동한다.

  전장이란 바로 그런 곳이었다. 그러니 중국 군 지휘관 쿠안 시핑의 내키지 않아 하는 심정은 자연스럽게 병사들에게 전염되었고, 중국군의 행동이 굼뜨게 될 수밖에 없었다. 반면에 고려 군 지휘관 박상현 소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불타오르고 있었으며, 자연스럽게 고려군의 행동은 활기차고 역동적이었다. 이래서야 수적인 우위도 전혀 살릴 수가 없었다. 게다가 중국군은 상대가 자기들 이상의 대군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으니........

  지겨운 포격은 이미 사람들의 청각을 마비시켰고, 맹렬한 불꽃은 시각을 마비시켰다. 바로 이 곳 지휘부 근처까지도 포탄이 낙하하고, 은은한 충격의 울림이 느껴졌다. 이제는 전방의 MLRS인지, 먼 후방의 MLRS인지 구분도 가지 않았다. 하여튼 그 놈의 MLRS는 사거리가 너무 엽기적이었다.

  중국 군 참모들의 의견은 제각각이었다. 다 죽을 각오로 용감하게 싸우자는 사람도 있었고, 일단 방어진을 형성하면서 수세적으로 나가자는 사람도 있었다. 전면적으로 후퇴해서 타 부대와 합류하자는 사람도 있었다.

  쿠안 시핑은 한 손으로 이마를 감싸 쥐고 생각에 잠겼다. 1초 동안 그는 심사숙고했다. 결국, 이 1초가 ‘제 1차 동북 대회전’이라는 장대한 그림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추게 되었다. 아니, ‘제 3차 세계 대전’의 향방 자체를 바꿔 버렸다.



단기 4341년 5월 4일 01:12, 단둥 시 서북쪽 57Km

  쿠안 시핑이 느끼기에 여기서 계속 싸우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손해였다. 전황도 비교적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적의 기세가 너무나 사납고 거센 것이 마음에 걸렸다. 벌써 몇 시간째 전투를 계속한 부대가 이렇게 쌩쌩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렇다는 것은 아마도 지금 전면에 나선 부대는 린 하이둥의 40집단군을 격파한 고려군과는 다른 부대, 예비대일 가능성이 컸다. 그렇게 따지면, 실제 적은 2개 군단 이상일지도 몰랐다. 가뜩이나 이렇게 밀리는데, 40집단군을 격파한 적군이 전열을 재정비하고 몰려든다면? 그의 39집단군은 꼼짝없이 포위당한 상태에서 전멸당할 것이 뻔했다.

  ‘그런데, 2개 군단 이상이라니....... 정말로 그런 대군이 그 새에 도강할 수 있을까? 북한의 잔존 병력이 조금이라도 저항한다면, 절대 불가능한 시간이야. 하지만, 만약에 인민군의 잔여 병력이 더 이상의 전투를 포기하고 항복했다면? 가능한 일이야. 상당한 수의 인민군 부대가 무더기로 항복했고, 지난 몇 시간 동안 인민군 측과 전혀 통신이 되지 않았던 것도 따지고 보면 무척 수상해.’

  쿠안 시핑은 열심히 머리를 굴려 가면 계산했다. 만약 인민군 최후의 부대 제 17대전차여단이 항복하고 오히려 적에게 길을 안내했다면, 그리고 적군이 상당히 급행 전진을 했다면....... 가능했다. 2개 군단 이상의 군대가 도강해서 부대를 전개하는 것이 꼭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중국 인민해방군 제 39집단군 사령 쿠안 시핑 소장은 결코 지적으로 열악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는 맡은 일을 항상 실수 없이 처리했으며, 군 조직의 관리와 예정표 짜기 및 예정에 맞춰서 실행하기 등은 매우 훌륭했다. 최전방의 중요 기계화 부대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유능했다. 좋은 가문, 일류 학교, 고속 승진, 항상 주위 사람들의 선망의 시선을 받으며 양지바른 곳만을 걸어 온 엘리트였다. 하지만, 엘리트라 해도, 아니 오히려 엘리트이기에 더 쉽게 빠지는 함정이 있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마련이다. 다들 ‘내가 그러니까 남도 그러려니.......’ 하면서 살아간다. 특히 쿠안 시핑처럼 실패란 것을 겪어보지 못한 엘리트들은 유난히 그런 경향이 심했다. 자신은 늘 옳은 생각만을 하니까 세상도 그렇게 움직일 것이 뻔하다는 것이 그런 사람들의 생각이었다.

  그런 그에게 있어서 박상현처럼 과격하고 격렬한 지휘관이나 고려군처럼 악과 깡으로 가득 찬 군대는 있을 수 없는 존재들이었다. 1개 사단밖에 안 되는 군대가 군단 직속 부대인 MLRS와 공격헬기 다수를 끌고 다닌다. 고작 1개 사단의 병력으로 1개 집단군을 완전 격파한 후, 곧바로 추격전을 수행한다. 그 후에도 쉬지 않고 새로운 적을 상대로 다시 이빨을 드러낸다. 이런 비상식적이고 황당한 전개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쿠안 시핑의 머리 속에 들어올 공간이 없었다.

  쿠안 시핑은 속으로 무능의 표상이라고 욕한 린 하이둥보다 더한 오판을 저지르고 말았다. 무리도 아니었다. 어쨌든 그는 이성적으로 따져보고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결론을 내린 것이니까. 다만 세상의 모든 것이 이성과 합리로만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렇다면, 세상이 얼마나 따분하고 재미없겠는가?

  아무튼 후퇴하기로 결론을 내린 쿠안 시핑은 즉시 행동에 들어갔다. 그의 오판이야 어쨌든지 간에 작전 입안 능력은 결코 뒤떨어지지 않았기에 짧은 사이에 상당히 치밀한 작전을 입안했다.

  우선, 중국군의 전차 부대는 물러서기는커녕 오히려 격렬하게 돌진했다. 동시에 모든 포대도 즉시 이동을 멈추고, 일제히 포격을 가했다. 전장의 치열함과 혼란은 가일층 심해졌고, 피어오르는 불꽃과 섬광은 한밤중이라는 시간적 배경을 잊게 만들었다.

  5분 정도 그렇게 싸웠을까? 원래는 적의 대 포병 사격을 피하기 위해서 포대가 이동을 개시해야 하지만, 중국 군 포병은 움직이지 않았다. 그들은 계속해서 적 전차 부대에 이중목적 고폭탄을 퍼부어서 움직임을 견제했다. 그러는 사이에 중국 군 전차 부대가 갑자기 선회하더니 최대 속도로 전장을 이탈하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양의 이중목적 고폭탄 세례는 고려군의 추격 의지를 둔하게 만들었다. 고려군이 정신을 차리고 추격을 실시하려는 순간, 이번에는 펑펑하는 소리와 함께 희뿌연 연막이 그들의 눈앞을 가렸다. 물론 중국 군 포병의 포격이었다. 연막으로 보호받으면서 모든 전차들은 무서운 속도로 달아났다. 동시에 전차들이 빠진 사이를 메운 것은 BMP-3 장갑차와 다급하게 대전차 방어진지를 형성한 보병들이었다.

  쿠안 시핑은 보병과 포병의 대부분을 희생시켜 가면서 전차들만 빼낸 것이었다. 차후의 반격을 위해 가장 소중한 전력은 역시 전차였다.






바른생활 NZEO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코멘트 부탁드려요.
2019-09-19
21:59:18


대막리지
포격에도 견딜수있는 전차라... 먼치킨 전차네요. 아무리 먼치킨 전차라도 포격에는 약할수 밖에 없는데... 2004-09-09
20:19:35



마태우스
항공모함 그거 "태조 이성계"함 아니었나염??
제가 잘못한거면 죄송합니다만....
2004-09-09
21:18:39



키루스
이성계함에서 왕건함으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2004-09-09
23:02:23

 


마태우스
아 그랬었군요 -_-;;
죄송 ;; 글고 화이링이요!
2004-09-10
15: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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