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건, 송명흡님 최신 출간작 <검은 전쟁> 비평게시판입니다.



  츼픠가(2018-02-16 02:24:49, Hit : 43, Vote : 0
 우울증으로 대학교 자퇴한 2...


                                                                                미대 갔다가 자퇴한 여자사람이야...<br />
사람만나는게 너무 전부터 힘들고 괴로웠는데, 그것땜에 지방 전문대 붙은거도 다니기 힘들어서 대충 조용하고 친구없는애한테 말걸어서 같이다녔는데...  학교 다니는 내내 우울증으로 식욕 다떨어지고 하루종일 자취방와서 울고 괴로워하고 학교에서는 손벌벌떨리는거 참고 생활하다 보니까 정신적으로 미칠거같고 이대로 다니다간 진짜 자살하고싶은 충동이 계속 들더라고... 우울증에 불안증세는 계속심해져서 자퇴하게됨...솔직히 이런내가 한심해서 재입학도 생각해봤는데, 재입학하자 마음먹으려 할때마다 적응못하고 혼자있었던 악몽을 계속 꾸게됨.<br />
그런악몽을 반복적으로 꾸다가 깰때마다 정말 꿈이라서 다행이다, 아 다신 그상황, 그곳, 그런데로 돌아가고싶지않아, 너무 두렵고 괴롭다..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미화된다더니 재입학을 만만하게 봤구나. 이런생각땜에 재입학에서 마음이 멀어졌어.<br />
자퇴하고 내 성격 고치려고 일부로 서비스직 알바 여러개 하다보니까 친해지지 않아도 되는 손님대하는건 별 문제 없는데, 같이일하는 사람이랑 꼭 친해져야만 하는 상황에<br />
놓이면 속으로 당황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거기다가 소외가 되면 힘들고 기빨리는 느낌들고 안절부절 못하고 그러는거같에. 그냥 혼자 일만하는건 아무 문제 없는데, 왕따경험과 적응못하고 3년내내 친구없이 지냈던 중학교시절 트라우마도 너무 심해서 그런거 같아... 그나마 알바할때는 일에만 집중할수 있어서 사람이랑 못친해져도 학교만큼은 안힘들더라고,<br />
사람들하고 못친해져도 그냥 참고 돈이라도 벌자고 알바쭉하다가 다시 내 진로 고민할때쯤되니까<br />
난 22살에 학교도 자퇴해서 고졸이고, 대인과의 문제때문에 무언가를 시작할때 또 실패할거 같아서... 불안증세만 커지더라고.<br />
진정하고 내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니까, 사실 어릴때부터 원하지도 않는 디자인 억지로 하겠다고 그게 좀더 취업이 잘될거같이 보인다고... 주구장창 디자인 입시만 준비했는데, 내가 원하는건 옛날부터 애니메이션 쪽이기도 했어. 미술선생님도 넌 애니가 적성에 맞는거같다고 항상 말하셧는데, 그래서 애니메이션쪽으로 다시 가볼까 생각중이야. 근데 그 분야에서 진짜 성공하려면 국내에선 사실 너무 성공하기 희박하고... 해외유학으로 거기서 대학가서 배운 다음에 그나라 현지 취업도 하고 배워야 된다고 하더라고... 그러니 늦더라도 열심히<br />
해서 그나라 대학에가서 공부하고 취업해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br />
언어랑 포트폴리오 준비해서 해외 유학 가고 싶은데 이게 도피유학일까?? 난진짜 진로쪽만 생각하면 그쪽으로 가는게 더 가능성있어보여서 유학생각을 해보고있는건데... 그리고 사실 한국에서도 너무 지치고 힘들었어 지금동안... 한국에선 4년제 나와도 디자인이나 애니메이션은 박봉인게 현실이라고 계속 들어오니까 대학다닐때도 계속해서 이게 나한테 맞나 어떡하지 이러면서 다녔는데.. 적응문제까지 같이 겹치니까 유학도 사실 주저하게되네.<br />
근데 엄마 아빠한테는 유학 이걸 말할 용기도 없어 학비도 그렇고... 일단 알바해서 돈이라도 조금씩 모으고 있긴한데.... 그리고 어딜가든 부적응하는 내가 희망이 안보인다 하시고, 나도 나한테 희망이 없어 사실.<br />
게다가 정신과가서 검사해보니까 적응 못하는건 아마 감정적인 문제인거같고 지능도 평범한 편이고 사리분별도 할줄 아는 편인데,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다고.. 성인 ADHD래.<br />
아 내가 학창시절부터 적응문제로 불안증세가 심하긴<br />
했지만, 저것때문에 그래서 내가 공부에 그렇게 집중을 못했구나. 전형적인 조용한 ADHD라고 하더라고.<br />
<br />
희망도 안보이고 너무 힘든데 이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이런내가 유학준비해서 해외대학을 나오고 그분야로 취업도 하고 나아갈수 있을까...<br />
ADHD는 일단 약물치료 들어가기로 했어. 사람하고 못친해지는건 내가 사리분별을 못하는 사람도 아니고 진짜 감정적인 문제라서 장기상담을 해야한다는데 이게 정말 해결하기 어려울거같아... <br />
유학을 생각하는게 진짜 바보같은짓일까.. 갔다가 또 적응못하고 우울증에 발작와서 되돌아 오는거 아닐까...<br />
나이는 먹어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 하루하루 고민이야... 너네가 보기엔 정말 내가 미련한 생각을 하고있는거같니?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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