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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한국전쟁 독자참여게시판



  Welchs(2004-06-05 00:40:58, Hit : 3451, Vote : 5
 2차 한국전쟁의 백미........

뒤늦게 나마 글의 감상을 올립니다.
그동안 글 쓰시느라 고생하신 윤민혁 작가님에게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윤민혁님의 2차한국전쟁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 게시판을 통해 보았습니다.
연재기간동안 '혹시 새로운 글이 올라와 있을까?'하고 하루에도 열번이상 클릭을 하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밀리터리 소설의 대부분을 읽어보았는데, 윤민혁님의 글에는 다른 그 무언가가
있더군요.

소설 전계상 클라이막스 부분은 (정말 영화화 된다면..) 해병대와 같이 북한에 상륙하여 평양으로 전진해가는 도중의 치열한 전투신이지만,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는, 제가 생각하는 '2차 한국전쟁'의 백미는 소설의 처음 1권부분,
바로 2차 한국전쟁이 터지는 순간의, 각 병사들에게 전해지는 심리적의 충격의 묘사부분인것 같네요

6.25의 비참하고 잔인했던 직,간접적인 기억을 가지고 있는 현재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인 한국전쟁의 재발, 현실속에서 그 상황을 맞은 병사들에게 오는 정신적인 패닉상태,

사랑하는 여인과의 침대안에서의, 갑자기 걸려오는 한통의 전화에 그녀를 홀로 남겨두고 미친듯이 부대로 복귀하는 한 병사, 그리고 일과가 끝난 저녁시간에  모두들 조금은 긴장이 풀린 내무실안에 갑자기 울려퍼지는 사이렌소리에 어둥지둥 당황하는 병사들, 그리고 군 복무기간중 절대로 맞고 싶지 않던  '실제' 준비태세.........

나도 모르게 글을 읽다 의자에서 벌떡 일어서서 방안을 한바퀴 돌고는 담배를 찾아 물었습니다.

너무 어렸을 때라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 80년대 초반 같은 -  이웅평 소령이 비행기를 몰고 넘어 왔을때( 쓰~~ 중국 민항기가 넘어 왔을땐가??) 대낮에 갑자기 사이렌이 울린적이 있습니다. - 지금은 훈련의 강도가 많이 약해졌지만 그때는 민방위 훈련이 빡센 때였는데 - 어린 제눈에 비친 , 어른들의 얼굴에 나타난 공포, '모야? 모야? 이거 오늘 민방위 훈련날이야?'    순간 사이렌이 멈추면서 들려오는 한 목소리 '국민 여러분 이것은 실제, 실제 상황입니다.' ..............


작가님께서 새로운 글을 쓰신다고 하시네요, 기대하겠습니다.
부디 전작을 뛰어 넘으시기를 바랍니다.
참 차기작에는 '거대한 중국에 대한 공포'가 묘사가 되는지요?






민경범 (2004-06-05 01:37:00)  
동감 한 표입니다. 밤 무렵부터 자정 넘어서까지 지통실에서 당직서며 고민에 고민하는 김철진 대위와 주변 묘사가 긴장 1단계라면... 워치콘 격상과 함께 데프콘3 발령 직전까지가 폭풍전의 고요... 2단계, 그리고... 데프콘3 떨어지면서 벌어지는 긴장의 폭발이 3단계 같습니다. 김판규상병의 복귀씬 (괴괴한 밤풍경 묘사가 참...), 통합막사에서의 출동씬(아수라장...), 실탄 불출과 삽탄... 아... 정말 저도 처음읽던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배경음악이라고 설정되어있던 Nightwish의 End of all hope도 절묘했고요...
거대한 중국에 대한 공포와 압박감... 기대됩니다.^^
윤민혁 (2004-06-05 14:04:23)  
저도 1권만큼은 다른 부분들과 달리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전투는 솔직히 영 아닌데, 그부분만큼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_^;


다음 글에서는 거대한 중국의 공포와 압박보다는 다른 쪽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조윤환 (2004-06-05 16:46:01)  
어떤쪽이요? 예컨데 중국을 완전히 짓밟아 간도를 수복한다거나..(극력 우익분자인가, 난... ㅡㅡ;;)
윤민혁 (2004-06-05 18:27:58)  
아뇨 -_-; 우리가 중국을 기술후진국이라고 비웃는 게 얼마나 위험한 착각인가를 중심으로 합니다 (...)
민경범 (2004-06-05 18:29:43)  
윤민혁 / 개인적으로는...
1. 2차 한국전쟁 발발 시점까지, 그리고 그 이후 통일 안정화(?) 단계를 지나있을 한국군 Vision 2015의 묘사.. 설정이겠죠?
2. 중/대만 관계.
3. 통일 이후의 군대 풍경 (이건 정말 완벽한 '픽션'이 되겠군요... 현실을 현실대로 묘사하는 것보다 가상의 것을 리얼하게 묘사하는 것이 정말 어려울텐데...)
4.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을 2010-2020년경의 한국 육군 단위부대 편제와 병기체계..
등이 관심이 갑니다 ^^.........
그런데 어느 하나 쉬운 게 없군요. 날 더운데 더위먹지않게 조심하면서 건필하시길~~~~~
윤민혁 (2004-06-05 18:40:21)  
1. 대만은 독립선언했다가 2013년 타이완 항공전으로 72시간만에 굴복했다는 설정입니다. -_-
(Su-27/30Mkk 500기와 J-10 500기의 압박-_-)
2. Vision 2015도 씹을 예정입니다 -_-
3. 육군 현황은 조만간 설정란에 공개합니다.
민경범 (2004-06-05 19:24:14)  
그냥 6월15일 연재개시를 기다리렵니다. 설정에 너무 궁금해해봐야 스포일러요, 설정을 궁리해보고 스토리전개를 궁리해보는 게 또 연재소설 보는 재미 아닐까요... ㅋㅋ
이동재 (2004-06-06 10:38:58)  
수호이+J-10 1000대..-_- 무시무시한 설정이군요. 한국군은 과연 이 난국을 어떻게 타개할지..과연..
윤민혁 (2004-06-06 23:19:46)  
간단해요.
중국인은 겁이 많거든요. (...)
최홍석 (2004-06-07 00:15:17)  
설마 암람이 백발백중은 아니겠죠...-_-
겁이많다고 해서 한국 전투기들 엔진추력이 2배되는 것도 아닌데, 어찌 쓰시려구요...
윤민혁 (2004-06-07 00:25:56)  
보시면 아십니다. (먼산)
김윤석 (2004-06-08 07:57:05)  
bluff?
조윤환 (2004-06-08 20:33:46)
중국이 기술후진국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선 동감.
우리가 지금 좀 앞서 있다고 방심했다간(정신 똑바로 차려도 따라잡힐 판에)큰일 날 겁니다.
임태형 (2004-06-10 11:26:39)  
역시 심리묘사가 -ㅅ-)bb
손재완 (2004-06-12 20:39:41)
전투중 군인의 심리를 너무나 실감나게 표현해서....읽을때마다..내가 전투에 빠지는 듯한 착각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1권부터 3권까지는 한번에 사서 밤새도록 읽었구.....4권과 5권은 이제나 나오나 저제나 나오나
기다리다가...이제서야 다 읽었습니다
Waffen-SS (2004-06-20 20:16:27)  
2차 한국전쟁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었죠. 저 그 장면 처음 봤을때, 온몸에 긴장감이 솟구쳤습니다. 당시로선 초 6짜리인 제가 봐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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